바로 취업!
하지만 이번 한 달은 후회없이 완전 놀았어요~이제 졸업을 하게 되고 경제 활동을 해야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생각한 대학을 졸업한 저의 모습은 이런 초라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 능력을 가꾸는 데에는 소홀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무지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은 것은 아닌데 뭔가 말하는 감자인 상태에서 날 좀 봐달라! 하기에는 양심에 찔리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사실 작년부터 나름의 작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7학기를 마치고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모바일 챌린지 6기(2021.7~2021.8)
를 신청하였고 운이 좋게 합격하여 한 달 정도 잠을 편하게 잔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멤버쉽 단계로 발탁되지 않았죠.
부스트캠프 멤버쉽이 불발되고 마지막 남은 한 학기를 바로 다닐 것이냐, 머리를 식히며 조금 쉴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 혼자 6개월이라는 긴 기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휴학없이 졸업하되
, 8학기는 졸업 과제에 열중하고 나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찾는데 집중했어요.
그러던 와중 우테코의 교육 방식에 꽂혀 지원을 하였고 결과적으로는 합격하게 되어 2월 8일부터 코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멍충이를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 과제를 하며 바쁘게 보낸 지난 마지막 학기, 그리고 2월부터 우테코를 시작하니 1월은 좀 쉬어가자는 판단을 했습니다.
술도 정말 많이 마시고 간단히 1박2일 여행도 가고!
그래도 마냥 놀 수는 없으니 학교 커뮤니티에서 모집하는 알고리즘/웹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스프링부트
를 공부하고자 책을 샀습니다.
그리고 1월 말부터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블로그 시작
블로그 왜 하나 싶었는데 한 달 해보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나태해진 나에게 채찍질을 해주고,
남들에게 받기만 했던 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느낌이랄까요?
또한 업로드하기 위해 지식들을 학습하고 정리하다보니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차이를 확 느꼈습니다.
정말 제 걸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알고리즘/웹 스터디 시작
확실히 같이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방식에서 큰 도움을 얻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로드맵을 기준
으로 같이 하니 공부와 계획에 소홀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저의 알고리즘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위해, 또 웹 개발자의 길을 걷기 위해 이 스터디를 꾸준히
롱런하고자 합니다.
건강 검진
코로나 기간동안 살이 10kg 가량 쪘는데 건강 검진에서도 몇 몇 수치들이 좋지 않게 나왔어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마인드로 일단 체중 관리
부터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 마검포항에서 조개랑 게 잡아서 쪄 먹고 튀겨 먹었어요ㅋㅋ태안 안면도 여행
스프링부트 공부
프론트엔드로 우테코에 합격했으나 나중에는 백엔드 크루들과의 협업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백엔드의 직무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는 못하더라도 친구들에게 많이 들었던 스프링부트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많이 유명한 책이죠?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역시 만만하지 않습니다. 백엔드 분들은 어떤 싸움을 하고 계신 거였나요..ㅠㅠ
TDD 배민 세미나
프론트엔드를 지원한 저로서는 이 세미나를 꼭 듣고 싶었어요. 테스트의 필요성
을 많이 느끼지만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하는지 궁금했거든요.
따로 세미나 후기를 올리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재테크 공부 시작
26살..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1월 동안 펑펑 놀고 쓰다보니 제 소비 습관이 건강하지 못하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테크와 관련된 영상들을 보고 저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초보라 제가 감명 깊게 본 영상들을 위주로 블로그에 업로드를 해보려고해요. 더 궁금한 것들이 많아지고 어느 정도 머리가 커지면 책도 찾아보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대로 하는 블로그는 처음이고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라 일단은 끈기 있게
해보자는 마인드로 한 달을 보낸 것 같아요. (여태까지 블로그를 만들고 지우고를 2~3번 정도 반복하고 늘 실패했었거든요.)
이제 블로그 한 지 한달이 넘었고 여태까지 큰 어려움은 없어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놀기도 많이 놀아서 지식이나 학문적으로 큰 성장은 없었지만, 충분히 쉬었고 놀 만큼 놀았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우테코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네요.
2022년은 제 자신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성장하는 큰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모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