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nillaJS로 Notion을 클로닝하는 프로젝트를 드디어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로 배운 것은
1. 로직은 기능 단위로 잘게 쪼개기
: 나눈다고 나눴지만 내 코드는 하나의 함수가 많은 기능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함수는 최대한 하나의 행동만 하도록 구현해야 한다! 앞으로는 기능별로 잘게 쪼개는데 신경써야겠다.
2. 핸들러 함수는 따로 빼서 정의하면 더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이 높아진다.
3. 분리가 가능한 함수라는 생각이 들면 utils 폴더를 생성해서 분리하기.
4. API를 호출하는 메서드를 모아서 파일 분리해서 작성하기.
=> 내 과제 코드에서 꾸준하게 피드백 받아온 내용이기도 하다. 분리.. 쪼개기.. 함수는 하나의 행동만 해야합니다.
나는 그래도 내가 CSS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게 많았고, 난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깨달았다. 강사님이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신 것 같다.
변수나 매개변수 타입을 정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제네릭과 모듈 타입 선언 부분이 나올 때부터 이게 뭐지..? 싶었다. 멘토님과의 면담에서 타입스크립트가 왜 필요한가? 타입스크립트를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여쭤봤는데 멘토님께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책을 추천해주셨다. 읽어봐야겠다.
React를 잘 알지는 못하기에 Vue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Vue보다 React를 선호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일단 배워봐야 알겠지.
그동안 공부해왔던 방법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워보자! 였다. 그래서 강의도 듣고, 문서도 찾아보고, 다른 강의도 듣고.. 이렇게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것에 접근해 공부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머리에 남는 것은 많이 없었다. 결국은 내가 배운 것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려고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는 강의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정리하고, 기록하고, 꾸준히 복습해야겠다. 추가적으로 직접 무언가를 구현해보고. 계속해서 배운 내용을 상기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많이 봐야겠다. 코드 리뷰를 하면서 내가 기존에 알던 지식을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좋은 코드는 배워갈 수 있어서 좋다. 코드 리뷰에 시간을 더 쏟아서 많은 걸 얻어가야지.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단조로운 일상을 즐겨보자.
글을 잘 쓰고 싶다. 생각과 감정을 글로 녹여내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글 잘 쓰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