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사물이 알려주는 웹 API 디자인” 책은 실무에서 API 디자인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책 저자인 아노드 로렛은 API 전문가로서 이 규격의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OpenAPI 규격 표전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도구를 만들어내고 시각화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API 디자인을 설계 기초와 사용하기 좋은 API 디자인 설계 및 상황에 맞는 API 디자인 설계로 크게 3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 API 디자인 기초는 API가 무엇인지, API를 사전에 반드시 디자인을 해야 하는 이유, API 디자인의 본질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API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API는 사용자 관점에서 봐야 한 점입니다.
저자는 백엔드는 프로바이더, 모바일 및 웹 프론트를 컨슈머라고 부릅니다. 프로바이더 입장이 아닌 컨슈머 입장에서 API를 설계를 하라 라는 말이 백엔드 입장에서는 프론트가 사용자입니다.
2부 사용하기 좋은 API 디자인 설계는 단순히 동작하는 것보다 그 이상을 해야 합니다. API 이름이 명확하고 직관적이어야 하고 상호작용, 흐름도 직관적으로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3부 상황에 맞는 API 디자인에서는 의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API의 디자인이 안전한지 문서로써 API가 일관성이 있는지, 운영 환경에 따라 API가 쉽게 수정이 가능한지 등 API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 API만 만들어주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API를 만들 때 백엔드 입장에서 설계하기 편한 API를 만들어 프론트 개발자에게 넘겼지만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API가 나중에 더 큰 비용을 만들어 내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올바른 API 설계와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API가 일관성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API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고 API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다 이해하기 쉽지 않아서 책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PI를 만들면서 내가 제대로 설계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