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터 3D 팀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우리 조는 3D 퍼즐 플랫폼 게임인데 공포장르를 넣어서 조금 더 스릴있는 퍼즐게임을 만들려고 계획을 만들었다.
공포와 퍼즐게임에 잘 맞을 에셋을 찾고, 플로우 차트, UML을 작성하였고, 기능 구현 역할분담을 정하였다.
1. 문제의 발단
에셋을 찾고 맵을 보니까 계단이 있었다. 팀원중 한분이 저번 개인 프로젝트할 때도 적용했던 에셋에 계단이 있었는데 캐릭터가 계단을 못 올라갔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문제가 발생할 것을 미리 예견하여 그때 튜터님께 받았던 피드백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2. 문제 해결 방법
우선 에셋에 있는 계단들은 보통 mesh콜라이더로 적용되어있다. 메쉬 콜라이더는 적용하는 콜라이더의 이미지에 맞게 콜라이더 범위를 설정해주는 콜라이더이다. 계단은 ㄱ자로 되어있으니까 콜라이더가 ㄱ자로 되어있다. 그런데 문제는 캐릭터를 만들때에는 캡슐 콜라이더를 사용한다. 캡슐콜라이더는 ㄱ자로 경사가 있으면 못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계단을 올라가려면 점프를 해야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계단에셋에 적용되어있는 메쉬 콜라이더를 없애고 박스 콜라이더를 사용해서 박스 콜라이더를 경사에 맞게 로테이션을 돌리고 적용시키는 방법으로 적용하였다.
적용해보니 공이 잘 굴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아직 캐릭터는 완성이 되지 않아서 내일 추가적으로 잘 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3. 회고
오늘 팀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오늘은 기획하고 스토리짜고 어떻게 할지 구상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래도 우선 맵을 씬에 적용시키고 계단 콜라이더를 박스콜라이더로 바꾸는 작업은 미리 해놔야 내일부터 기믹 설치하고 몬스터 만들고 할 수 있어서 그 작업부터 빠르게 실행했다. 그 부분은 내가 맡게 되었고 오늘 저녁먹기전에 다 만들어서 깃 허브 메인 브랜치에 마지해두어서 팀원들에게 맵과 콜라이더를 보내둘 수 있게되었다. 이제 내일부터 내가 할 일은 나중에 구현하겠지만 탈출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얻거나 어느 특정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면 저장될 수 있는 기능을 공부해보고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다. 여느 공포 탈출 게임과 비슷하게 괴물이나 귀신에게 잡히면 바로 죽고 세이브 지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꽤나 중요한 작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