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커리큘럼은 week01~04까지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문제, 재귀, 브루트포스
1주차에는 어느정도 파이썬을 해본 사람이라면 구현할 수 있는 기초문제들과, 재귀, 브루트포스 같은 코드는 쉽지만 어떻게 구현할지 수학적 지식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문제 리스트들이 주어졌다.
이 때 주어지는 input들은 배열, 리스트, 1차원 구조이며, 완전 탐색할 때 어떻게 시간,메모리적 비용을 줄여서 탐색할 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또 재귀를 제대로 접해본 게 처음이라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럭저럭 할만했다.
정글의 좋은 점은 멤버들이 미친듯이 열심히한다. 엉덩이가 엄청 무거운 사람들만 모였다. 이러한 면학분위기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덕분에 나도 정글 들어오기 이전보다 절대적인 시간 공부량이 늘었다. 그리고 몇달 공부 안하고 온 친구들도 처음엔 많이 힘들어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나보다 잘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새삼 멋있고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좋은 자극이된다.
목요일마다 코딩테스트를 보는데, 처음엔 코테라고 하니 매우 부담스럽고 어떻게 준비해야되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쳐보니, 많이 틀렸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시험보다가 궁금한것도 인터넷에 쳐봐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못풀겠다고 그 유형 계속 잡고있다가는 진도가 느리고 효율이 안나오니 공부 데드라인을 정해주기 위한 시험이라고 느꼈다.
이제는 내 돈주고 내가 성장하려고 온 부트캠프이니 시험이라는 거에 너무 신경쓰지말고 이런 목적에 맞춰 이번주차 문제들 유형도 잘 습득해야지 하는 마인드을 가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