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쯤이야 가뿐히 만들 수 있지.
라고 생각하다 뒷통수 씨게 맞았다. 이 작은 시스템 하나 구축하는 데도 모르는 명령어가 수두룩하고, 이미 잘 설계된 다른 코드를 봐도 이해 안가는 것들이 뭉텅이다. 아직 한 달도 안한 마당에 과한 욕심이겠지.
구조 짜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으나, 이 구조가 HTML과 CSS로 구현하기에 적합한 구조인지 보는 눈은 아직 없다. 그래서 설계가 잘된 작은 웹앱이나 사이트들을 최대한 보면서 보는 눈을 기르는 중이지만 아직도 외계어를 보는 느낌이다.
페어와 함께 버튼 관련 기능을 열심히 공부하고 혼자 적용해본 계산기. 코드를 검토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지저분하다. 더 깔끔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텐데. 계속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