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의 마지막 한 달인 기업 협업을 나가게 되었다
1 지망에 지원한 블록체인 전문 포털 사이트인 '코인고스트'로 기업협업을 나가게 되었으다.
코인고스트는 컨텐츠 생성 기여자에게 채굴보상 지급해주는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는 회사로 현재 크립토/NFT 관련 프로젝트 검색 기능,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코인고스트에 대한 기업협업 후기가 없어 위코드와는 첫 기업협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미 많은 wecode 출신의 개발자들이 근무하고 있어 신기했다. 바로 직전 달에 기업 협업을 진행한 프론트 개발자 2명을 채용하여 기업협업 첫 날에 함께 출근을 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분위기가 자유롭고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사무실의 기업 협업 환경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기업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무실에 자리가 없어 다른 곳에서 기업 협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모니터도 제공해주는 곳이 많이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침, 점심, 저녁이 제공 된다. 저녁은 먹을 일은 없지만 개꿀이다...
사무실 내 자리
옆이나 뒤에서 현직 개발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에는 디자인 팀이 있는데 다른 프론트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보면 나도 빨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협업 전에 기본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typescript와 NextJS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정말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사용해 본 적 없는 기술 스택을 기업 협업에서 사용할 생각을 하니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 스택이다.
NextJS ,React Hook ,typescript, Styled Components , SWR
프로젝트는 현재 코인고스트 앱 페이지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블로고의 리스트페이지, 상세페이지 그리고 회원가입 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이다.
디자이너 및 개발자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인 제플린 사용도 처음이라 제플린에 있는 디자인과 완전 똑같이 layout을 구현해야 하냐는 멍청한 질문도 했고, 똑같이 만들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일단 무엇보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typescript과 next.js 사용이었다. 처음 써보는 기술이라 적용해서 쓰기가 정말 어려웠다. 아직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데 기업 협업 기간 동안은 확실하게 적응하고 갈 예정이다. 기능 구현은 역시 구글링... 그래도 내 코드에 적용시키며 응용하고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프로젝트는 기본 개념만 익힌 후에 바로 진행했고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검색이나 질문으로 풀어나갔다. 아직 프로젝트를 끝내지는 못하였지만, 주말에 끝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일단 뭐든 해보면 된다. 두려워하지 말자.
정말 일주일 동안 위코드에서 보다 더 열심히했고 밥먹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는 진짜 12시간 이상은 코딩을 했다.
프로젝트 기능 구현 내용은 따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