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포스 블루 달성기념 일기

LixFlora·20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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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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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포스를 접하고 6번의 라운드를 거쳐 목표였던 블루를 찍게 되었습니다.
목표달성 기념으로 코드포스를 하며 든 생각을 일기로써 정리해볼까 합니다.

코드포스를 시작한 이유

올해 여름 다양한 알고리즘 대회에 참가해보았지만 예선부터 떨어지는 아쉬운 결과만이 남았습니다.
남은 대학 1년동안 더 공부해서 다음 해에는 꼭 대회 수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백준으로 어느정도 문제를 풀고나서 코드포스로 대회연습을 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코드포스 첫인상

문제가 영어로 주어져있어서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어려운 영어는 아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백준과 다르게 코드포스에는 페널티 점수가 있었습니다.
페널티로 인해 틀리지 않고 빠르게 풀어야하다보니 문제를 분석하고 코드를 작성할 때 집중하게 되었고, 이것 자체로도 공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코드포스와 솔브드 티어

아직 블루라서 고티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 느끼기로는 코드포스와 솔브드 티어는 크게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알고리즘 몇개정도와, 언어 사용법만 잘 익혀두면 코드포스를 시작하기에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솔브드 티어가 낮더라도 코드포스 티어는 높은게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코테/대회와 코드포스

다른 대회들과 코드포스를 비교하자면 코드포스는 수학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다른 대회에서는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할 줄 아는지 묻는 문제가 나온다거나, 구현이 복잡한 문제가 나오거나 하기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코드포스는 수학문제에 더 가까웠습니다.
대회중에서는 구글 코드잼 쪽이 가장 유사한 느낌이었고, 기업 코딩테스트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코드포스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면서 깨달은 것

앞에 쉬운 문제는 글 안읽고, 예제부터 보는게 더 빠릅니다.
많이 못풀더라도 빠르게 풀기만하면 점수가 많이 오릅니다.
빨리 푸는 측면에서 자체개발 QuickCoder 덕을 좀 봤습니다.

향후 목표

민트로 떨어지지 않고 퍼플로 등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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