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연합 팀프로젝트 1기를 마무리하며 회고를 작성해본다.
원래는 프로젝트 중간중간 회고를 작성해보려 했지만, 기본기가 부족한 탓에 허덕이며 겨우 마쳤다. 그래서 마지막 회고만이라도 꼭 작성해야겠다 생각으로 맥북을 켰다 🥹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몇일 전에 프론트엔드 현직개발자분에게 멘토링을 받은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경험들이 애매하니, 제대로된 수행한 프로젝트 하나를 추가한 후 구직을 시작해보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때마침 코딩연합에서 추가 인원을 모집을 했고, 백엔드와 같이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다 완료할 수 없다는걸 알았지만 일단 크게 잡았다.
프론트엔드 현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스택을 경험해보고 이력서에 남기고자 했다.
1. NextJS 메타데이터 설정, SEO 최적화
2. 리액트 쿼리 + axios로 데이터패칭
3. yarn-berry 사용
4. Tailwind + DaisyUI 사용
5. Redux toolkit 사용
6. Jest, GA, Clarify 등 테스트, 모니터링 해보기
특히 ReactQuery와 Redux기술을 가장 중요한 경험으로 갖고 싶었다.
우리의 작품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본인이 경험한 실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웹페이지다.
도구리세탁소라는 엔씨소프트에서 만든 웹페이지인데, 기능과 목적이 비슷해서 참고해서 만들었다.
우리의 결과물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현재까지 완성한 부분만 소개한다.
<gif 간단하게 소개 : 추가예정>
3차 스프린트까지 정했지만, 결과적으로 1차(기본)만 완성할 수 있었다.
중간에 참여하여 기획은 어느정도 완료가 된 상태였다.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논의가 완료된 상태였고, 세부기능, 디자인, 로고 등 마무리 기획단계에서 참여하여 함께 필요한 부분을 토론했다.
개발에 들어가기 전 신사역에서 4명 전부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처음으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저녁도 먹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인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직접 만나서 진행한 회의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중간중간 오프라인 만남을 자주 갖고 싶었지만, 팀원들 사는 곳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있어 모이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프론트엔드 같은 팀 분과 일산에서 한번 더 오프라인 모임을 포함하여 총 2번의 모임만 진행하였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Slack의 기능 "허들"로 2시~6시 코어타임을 설정해 함께 작업했다.
그 시간에는 함께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시간이으로 정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대화를 신청하거나, 화면을 공유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라 좋았고 다음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오류가 발생하면 공식문서를 먼저 봐야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영어로된 공식문서를 먼저 보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프론트엔드 다른 팀원분께서 이슈나 오류가 생길때마다 항상 첫번째로 공식문서를 열어봤다. 공식문서에는 왠만하면 비슷한 오류에 대한 피드백을 가지고 있거나, 사소한 옵션만 추가하면 해결되는 문제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직 익숙치 않지만, 공식문서를 먼저 열어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처음하는 백엔드협업 프로젝트였다. 기존에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API나 더미 API를 사용하다보니 사용법만 따르면 별 문제 없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설계하는 작업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많이 만나본 것 같다. 그리고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돌아가는지 맛은 보게 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를 분석하면서 나의 문제점을 한번 점검해보게 되었다.
아무런 가이드없이 처음 기술을 사용해보았다. 강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기 쉽게 가이드해주지만, 맨땅에서 시작한 것은 처음이라 정말 모든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계획한 단계까지 완료하지 못해 아쉬웠다.
기본 사용법도 어려웠지만, 예상치 못한 오류들도 많이 발생했다. 해결하는데 1~2일 걸리는 오류도 발생해 생각했던 프로젝트 속도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오류가 무섭지 않게 되었다. 항상 함께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오류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쌓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성향이 다른 팀원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항상 성향이 맞을 수는 없다. 이번에는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나만의 방법을 생각할 계획이다.
문제를 혼자 끙끙 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한 것 같다. 변명아닌 변명을 하면 너무 기본적인 것을 물어보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런 것들을 놓지 못하고 잡고 있던 것 같다.
너무 일만 했다. 여지껏 팀원들의 간단한 정보만 알고있던 것 같다. 그래서 기계적인 태도로 임했는지도 모르겠다. 팀원과의 네트워킹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깨달았다. 일부러 시간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느꼈다.
- 기존 프로젝트 리팩토링을 진행하면서 회사 지원할 예정
- 포트폴리오 리팩토링 및 이력서 정리 예정
부족한 프로젝트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전념해야할 것 같다.
한달 정도 빡세게 정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월 안에 할 수 있겠지???
그리고 계속해서 리팩토링할 예정으로 관련된 내용 업로드도 할 예정이다. 진짜 회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