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9시까지 써서 제출했어야 했는데 도저히 그럴 여력이 안됐다...)
오후에 튜터님 피드백을 받은 후 갑자기 수정하고 추가 개발해야할 상황이 많아졌다... 오타나 디자인 지적도 있었지만 기능 위주로 정리하면...
<튜터님 요구사항>
피드백을 받고 나서 팀원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정말 솔직하게 오늘은 감상 위주로 작성해야겠다.
그도 그럴 것이, 웹개발 종합반 수업에서 들은 것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구사항이 배우지 않은 것들에서 나오다보니...
개선 방식에 대한 힌트도 없는데 구글링을 한다고 쉽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 너무 벅처다.
어떤 것들은 웹종반에서 배운대로 했는데도 코드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직접 코드를 짜지 않았으니 할 말도 없고.
내일 프로젝트 발표할 때 내가 만든 코드 자랑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 손으로 직접 짠 코드가 없어서 뭘 자랑해야할지...
이것이 비전공자의 국비지원 코딩공부의 큰 한계인가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 와중에 다른 팀 사람들이 와서 몇 시간만에 게시판을 만든 걸 자랑하지 않나...
하소연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런 날도 있었지하면서 웃어넘길 날이 오길 바라며 남기고 있다.
이번 주는 내내 공부할 시간도 없고 프로젝트만 하느라 이런 것이라고 믿으면서 ㅠㅠ
얼른 기초를 다지고 개발 로직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다.
지금은 남이 만든 코드도 완벽히 이해 못하고 있는 현실 (;ㅁ;)
그래서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함수를 짜는 것 대신에 다른 부분이라도 내가 빨리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우고 있는 수준.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아이디어도 내고 코드도 자랑하고! 얼른 그럴 수 있는 날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