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12기 리크루팅 후기(합격)

박지예·2024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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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이 아니라 엄청 추운 봄이 왔다.
나는 4학년이지만 동아리나 공모전 수상경력이 아무것도 없다.
그동안 여러 동아리에 지원을 했으나 연합 동아리라 그런가 서류 전형에서 광탈해버렸다.

동아리 지원만 5,6군데 했던 것 같은데 남들에게는 너무 적게 넣었는데? 싶을 수 있어도, 나는 자기소개서를 한번 쓰는 데만 3시간 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ㅠㅠ 매번 서류 전형에서 떨어지니 자신감과 의욕이 점점 떨어졌다. 그 와중에 동아리가 있어야해...!하며 위기감을 느껴 억지로 작성했던 서류가 떨어지니 다시 도전하기 정말 싫었다.

그러던 와중, 개강날이 다가오고 그동안 지켜보던 교내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에서 리쿠르팅을 한다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통학 시간때문에 지원을 망설였고 항상 아쉬웠는데 간만에 동아리 지원의 의욕을 갖게 되었다.

너무 유명한 동아리이기 때문에 꼭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서류만 5시간 넘게 쓴듯 ㅋㅋㅋ 1안, 2안, 3안까지 썼고 어떤 질문은 4안까지 써서 최최최최종 지원서를 넣었다.(질문의 의도 파악, 동아리에서 올린 모든 정보글 계속 확인하며 수정하거나 아예 다시 썼다.) 글을 잘 못쓰면 이렇게 힘들다...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 기억나는 모든 과정을 여기에 적겠다.

서류 전형

우선 우리학교(덕성여자대학교)는 질문이 총 6개였다.

  1. 다양한 IT 동아리 중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2기를 선택하고 지원하시게 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2.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협업과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지원자 본인이 협업과 팀워크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과, 그 경험을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3.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최소 주 2회 모임을 비롯해 많은 시간 투자를 권장합니다. 활동 기간 동안 얼마나 열정적으로, 매주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실 수 있는지 작성해 주세요. (300자 이내)
  4. 2024년도에 멋쟁이사자처럼 이외에 참여하는(또는 참여 계획이 있는) 활동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어떻게 병행할지 계획을 작성해 주세요. 없다면 ‘없음’이라고 작성해 주세요. (200자 내외)
  5.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깊게 몰입하여 목표했던 것을 성취한 경험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개발 관련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500자 이내)
  6. 선택한 파트로 지원한 이유와 해당 파트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희망하시는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1번 질문

  1. 다양한 IT 동아리 중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2기를 선택하고 지원하시게 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이었다. 나는 이 질문이 우리 동아리의 장점을 너는 알고 왔어? 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많은 동아리 중에 너가 우리 동아리에 들어와야만 하는 사람일까?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작성했다. 우리학교 멋사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참고해서 동아리에서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와 어떻게 교육을 진행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동아리고, 협업을 중시하는 동아리이다.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동아리라는 말은 그만큼 정기 세션에서 교육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진행한다는 뜻이었다. 또 운영진 소개글에서 대부분의 운영진들이 해커톤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래서 나는 좋은 커리큘럼과 여러 해커톤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성했다.

2번 질문

  1.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협업과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지원자 본인이 협업과 팀워크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과, 그 경험을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팀워크, 즉 협업에서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다. 너 우리 동아리에 와서 프로젝트 할 때 잘 소통할 수 있겠어?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전공 수업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썼는데, 어떤 갈등 상황이 있었고(요구분석서 작성에 있어서 팀원들의 의견 충돌이 잦았다.) 그 상황을 어떻게 내가 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또, 프로젝트 회의에서 팀원들과의 의견 충돌은 어떤 프로젝트더라도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상황에서 내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똑같이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썼다.

3번 질문

  1.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최소 주 2회 모임을 비롯해 많은 시간 투자를 권장합니다. 활동 기간 동안 얼마나 열정적으로, 매주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실 수 있는지 작성해 주세요. (300자 이내)

정말 활동이 꾸준히 가능한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동아리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중도 포기를 한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확실히 신뢰를 드리면 합격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4학년인데도 지금까지 한번도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를 타당하게 설명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그래서 지금은 평일 몇시간, 주말 몇시간을 본 동아리 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지 작성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통학 시간이 왕복 4시간이었기 때문에 어떤 동아리를 들어가더라도 중도 포기를 할 것 같아 그동안은 지원하지 않았다고 썼다. 지금은 자취를 하고 있고, 이번년도에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작성했다.

4번 질문

  1. 2024년도에 멋쟁이사자처럼 이외에 참여하는(또는 참여 계획이 있는) 활동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어떻게 병행할지 계획을 작성해 주세요. 없다면 ‘없음’이라고 작성해 주세요. (200자 내외)

다른 활동은 없다고 썼다. 진짜 다른 동아리 활동 계획도 없다. 졸업 프로젝트도 없고, 한이음은 아직 보류 상태이기 때문에 없다고 썼다.

5번 질문

  1.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깊게 몰입하여 목표했던 것을 성취한 경험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개발 관련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500자 이내)

나는 최근에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이 sqld 시험이었기 때문에, 이에 관해 작성했다. 내가 시험을 준비한 기간과 그만큼의 기간을 내가 왜 계획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썼고 결국 합격하여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작성했다.

6번 질문

  1. 선택한 파트로 지원한 이유와 해당 파트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희망하시는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마지막 질문은 내가 왜 백엔드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나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며 아쉬웠던 점을 적었다. 어떤 아쉬움을 느꼈는지 자세하게 적었고, 이 동아리의 지원 동기에서 쓴 탄탄한 정규 세션 커리큘럼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작성했다. 또 해커톤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협업 경험 등을 언급하며 지원동기와 이어 설명했다. 내가 꼭 이 동아리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고 싶었고, 저랑 이 동아리는 찰떡이에요 운명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아래는 내가 참고했던 다른 분들의 게시글이다.
💡 [멋쟁이 사자처럼] 멋쟁이 사자처럼 11기 최종 합격 | 멋쟁이 사자처럼 면접을 회고해보자 |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 백엔드 파트 | 멋사 면접 팁 — SOLID BASICS (tistory.com)

💡 [멋쟁이 사자처럼] 멋쟁이 사자처럼 11기 서류 합격 후기|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제출 | 서류 작성 과정을 회고해보자 — SOLID BASICS (tistory.com)

💡 [멋쟁이사자처럼] '멋사 회장'의 10기 멋사 리쿠르팅 회고 (tistory.com)

💡 [SOPT] SOPT 29기 iOS 파트 지원서/면접 합격 후기 (tistory.com)

💡 멋쟁이사자처럼 11기 백엔드 파트 합격 후기 (velog.io)

이렇게 쓴 결과 서류 합격 문자를 받았고, 면접까지 이어졌다.

면접

오늘 면접을 보고 왔다. 우황청심환이 나에게 맞는 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먹고 들어갔다. (똑같이 몸도 떨리긴 했지만 목소리는 떨리지 않았고, 쬐끔 나은 것 같긴 하다.)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유튜브에서 면접 시뮬레이션 영상을 틀어놓고 떨지 않는 연습과 눈보는 연습을 하고, 머리속이 새하얘지더라도 잘 대답할 수 있게 거의 달달 외워서 셔츠까지 차려입고 갔는데... 막상 면접보니까 정말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망했다 싶었다.

면접 질문을 복기 해보겠다.

  1. 1분 자기소개(지원동기를 포함해야함)
  2. 팀장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팀원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3. 지원자의 장점 &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했던 노력(프로젝트 경험과 엮어서 말해야함)
  4.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과 이유
  5. 이전 프로젝트에서 내가 갈등을 해결한 경험(어떻게 해결했는지)
  6. 왜 우리 동아리에서 너가 뽑혀야하는지
  7. 멋사에서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가?
  8. 동아리에 할애할 시간이 많은가?(정말 간단하게 질문해서 네. 네. 대답함)
  9. 이전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개발 시 왜 해당 언어로 개발하게 되었는지
  10. 자신의 소통방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11. 이전 프로젝트에서 개발의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썼는데, 이유는?
  12. 만약 동아리에 들어와서도 다른 팀원이 정했던 시간까지 개발을 하지 못한다면 또 개발이 늦어질 텐데, 해당 업무를 알려주는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더 줄 것인지?
  13. 이전 프로젝트와 멋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의 언어가 다른데, 괜찮은가?
  14. 동아리에 들어와서도 마감 시간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때 실망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이전의 경험과 빗대어서 말해야함)
  15. 궁금한 점이나 마지막 할말

이거 이외에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다 ㅠㅠ
주로 개인적인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1번부터 8번까지가 공통 질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면접시간이 총 15분 가량 걸렸는데, 친구는 25분 걸렸다고 하고 사전에 통보된 면접 시간도 30분이어서 나 탈락한 것 같다...ㅠㅠ

그래도 회고를 해보겠다.

2번 질문에서 나는 팀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처음에 주제를 정할 때 여러가지 추상적인 주제를 많이 던지는 편이기 때문인지 리더를 많이 맡았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어떻게 주제를 정하는 지를 말씀 드렸다.
=> 먼저 1년 이내에 국민 대부분이 알 만한 화제성 있는 뉴스를 찾고, 거기서부터 주제를 잡기 시작한다.

3번 질문에서는 장점은 유연함이라고 답했다. 때문에 협업 시에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모두 수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단점은 유연하기 때문에 기회에 왔을 때 강단있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씀드렸다. 이 단점을 알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항상 '일단 해보자. 어떻게든 되겠지.'를 되뇌인다고 말씀드렸다.

4번 질문에서는 해커톤이라고 답했다. 멋사 인스타그램에서 운영진 분들의 소개글을 봤다고 말씀드리며, 거기서 대부분의 운영진 분들이 해커톤을 언급하셔서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씀드렸다.
(긴장해서 여기서 끝냈는데... 생각해보니 협업 능력과 서로의 열정을 주고받는 경험이 기대가 된다고 말씀을 안드렸다. 망함 ㅋ...)

5번 질문에서는 정말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렸다. 어떤 갈등 상황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말씀드렸다.

6번 질문에서는 내가 협업 시에 얼마나 잘 융화되는 사람인지 말씀드렸다. 갈등 해결 경험도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젝트 시 처음 주제를 잡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서 나름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다른 지원자분들보다 협업 시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7번 질문에서는 내가 앞서 말씀드렸던 주제 잡는 요령에 대해 언급하며, 요즘 화제되고 있는 의사 파업으로 인한 남은 의사들과 간호사, 환자들의 피해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이 분들의 단순 노동을 도와드릴 수 있는 웹페이지를 생각해보았다고 말씀드렸다.

8번 질문에서는 그냥 단답으로 네네 했음

9번 질문에서는 내가 팀장이자 PM, 동시에 백엔드 보조를 맡았다고 했다. 언어는 백엔드 개발을 주도적으로 하셨던 분이 Spring Boot 개발 경험이 있어 해당 언어로 시작했다고 했다.\

10번 질문에서 정말 많이 당황했다. 예상 질문에 전혀 없었고 당장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한마디로 어떻게 말해요 ㅠㅠㅠ엉엉
앞서 했던 말을 반복해서 말씀드리며 한마디로 말하자면 의견 정리와 잦은 회의라고 말씀드렸다.

11번 질문에서 비전공생과 함께 협업했던 경험을 말씀드리며, 그 분을 알려드리며 진행해서 늦어졌고 이 부분을 생각해서 여유있게 개발 일정을 잡았지만 모든 과정을 문서화시키는 부분에서 보다 구체적인 것들에서 의견 충돌이 잦아 계획보다 늦어졌다고 말씀드렸다.

12번 질문에서는 만약 해당 업무가 끝나야 다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오류를 해결하면서 진행해야할 것 같고, 그런게 아니라면 좀 더 시간을 드리고 내가 해야할 업무를 병행하는 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렸다.

13번 질문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이든 백엔드 개발이든 언어는 달라도 전체적인 개발 흐름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에 썼던 언어와 달라도 괜찮다고 답했다. 또한 여러 언어를 접해보는 경험도 굉장히 좋은 기회이며, 추후 해커톤에서 배웠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개발할 수도 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14번 질문에서는 실제로 이전 프로젝트가 완성도가 떨어져서 교수님이 아쉽다는 평을 남겨주셨는데 이때 팀 안에서 팀원들과 아쉽긴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성장한 것들을 언급하며 추후 다른 프로젝트를 기대하며 마무리했다고 말씀드렸다.

15번 질문에서 멸망했다. ㅋㅋㅋㅋㅋㅋ 얼탔다 왜 그랬지?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긴장이 풀렸나...
작년에는 통학 시간이 길어 학기중에는 어떤 동아리에도 지원을 하지 못했고, 방학 중에 연합 동아리 지원을 했지만 모두 서류에서 떨어졌는데 서류 전형을 합격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감사했다 ㅠㅠㅠ... 여튼 그리고 걱정하시는 시간적 여유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 해결했으니 진짜 걱정안하셔도 되고 어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너무 tmi만 말하고 답변 중 추상적으로 말씀드린 것도 많고 내가 준비한 것을 모두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다. 면접 시간이 15분 가량밖에 안됐던 것으로 봐서 난 불합할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이번 경험은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2학기에 지원받는 UMC 동아리는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정말 만약에 합격하면... 너무 뿌듯해서 소리지를듯 ㅠㅠ

저 좀 붙여주세요 ㅠㅠㅠㅠ

결과

뜨거운 합격!!!


나도 이제 아기 사자가 되었다!
얼른 어흥 하는 으른 사자가 되어보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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