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1기 - 44일차

서지영·2022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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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 수업을 했다. 지난주 3일간 각자 코딩 시간을 가지고, 긴 연말연휴를 즐기고 거의 일주일 만에 본격적인 수업이었다.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node 수업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멍때리고 봤던거 같다. 사실 2교시에 졸았다가 진도를 놓쳐서 그 이후로는 포기 상태가 되었다.

나중에 공부는 하려고 강사님 자료 푸시해주신거 다운은 받았는데, 교육 끝나고나 하려나 싶다.


수업을 마치고 팀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였다. HTML,CSS를 진작 마친 우리 조는 JS부분 구현을 위해 회의를 하였다. 1시간 30분정도 긴 토론 끝에 각자 해야할 역할을 배분하였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내가 구현할 JS부분에 대한 명세를 읽어보고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지 생각을 했고, 바로 구현에 들어갔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 그동안 코드를 쳤다기보다는 강사님 수업을 보고만 있었던 나는 스스로 코드를 칠 수 없었다. 사실 어디서부터 뭘 해야될지 굉장히 난감했고, 구글링해서 나온 코드들 조차 적용하기 어려웠다.

끙끙 대고 있다가 수강생 중 한 분의 도움으로 3시간 에만 아주 간단한 버튼 기능을 하나 구현했다. 근데 거의 그분이 하신거라서 솔직히 내가 했다고 말하기도 민망했다.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기능 하나하는데 이렇게 몇시간씩 걸리는데 앞으로 몇 페이지를 어떻게 하지.. 라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심지어 멘붕 상태에서 도움을 받다가 내가 구현할 부분이 아닌 다른 조원의 JS를 구현한 것이다.

뭔가 허탈하고 힘이 나지 않았다. 솔직하게 갑자기 코딩이 하기 싫었졌다. 그래서 그냥 잠을 잤다.


★ 긍정의 한줄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 결코 지치지 않는 인간으로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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