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1기 수료 후, 주니어 개발자🌱

happy_yun·202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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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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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랫동안 방치된 나의 velog🤭

요즘 근황

수료 후, 시간이 꽤 지났다..!
가끔 항해99 슬랙에 다른 기수분들의 실전 프로젝트 내용을 보면
감회가 새로운 지경이다..
어느새 나는 회사에 입사한지 4개월이 넘었고, 수습 딱지를 뗀
꼬꼬마 개발자가 되었다😎

항해 동기분들과도 종종 퇴근 후 술 마시며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시간이 빠르군아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그전에 만나면 취업이야기(회사 지원, 코테, 면접)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각자 회사 이야기 + 개발자로서의 성장(앞으로의 방향)이 주가 이루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다(갑자기?👀
이자리를 빌려 여전히 함께 스터디 중인 금로로에게 감사 인사를

항해 수료 후

항해 수료 후에 정말 쉬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컸고, 9시가 되면 출첵과 게더에 접속해야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올라온 텐션을 굳이 낮추고 싶지도 않았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팀원들과 계속 같이 면접 + 이력서 서로 읽고 피드백을 후다닥 했던 것 같다.
항해 협력사에서 제안 받은 곳들과 개인적으로 넣은 곳들의
면접이 여러개 잡혀서 정말 정신 없이 면접을 보고 다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초조했지 싶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아마 초조하겠지?

회사 합격

면접 + 코테로 가득한 일들을 보내고, 이제 잠깐 숨을 고르면서
결과를 기다리자라고 생각하면서 놀러간 그날..!!
지금 회사에서 합격 소식을 전달 받았다🤭
면접 봤던 회사 중에서 가장,,, 떨어질 것 같다라고 생각한 곳이어서
약간 전화 받고 ...? 이런 상태였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 한 곳에서 또 합격 전화를 받았고
다른 곳에서 면접 제안이 오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수료 후 합격까지 한달도 안걸리긴 했다(길게 느껴졌지만)

그 이후

회사를 다니면서 더 공부하고 싶다, 해야된다라는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자기 성찰을 습관적으로 하는 타입이라 입사 초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었다.
아직도 부족한 부족하긴 하지만! ㅎㅎ

하지만 역으로 그런 생각때문에 출퇴근길에도 주말에도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인거 같다.
(돈 벌어서 책사고 강의 사는 굴레 with 베스트 드라이버를 꿈꾸는 사랑꾼 금로로)
주말 하루는 공부하기로 해서 그런지 주말이 너무 빨리간다(?
정말 일하면서 오히려 그 베이스가 궁금해서 책도 사서 보기도 하고
이런 과정이 즐겁다!ㅋㅋㅋㅋㅋ
나보다 잘하는 회사분들을 보면서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생각도 하고
더 나은 개발자, 동료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도 한다.

앞으로

요즘 개발자 커리어로의 고민이 가장 크다.
이건 아직 천천히 고민해보려고 한다.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우선 구멍난 지식을 잘 채워나가고 싶고, 지금 회사 멘토님처럼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는 단기적인 목표도 있다.
이것저것 공부하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은데, 잘 해내고 싶다.
이 과정이 즐겁다는거 자체가 이 세계로 들어온게 다행이다 싶다!
지금처럼 열심히 헤엄치다보면 더 넓은 곳에 있지 않을까?
난 할 수 있다😎 우린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글링 체고야 (무근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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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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