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테크캠프 7주차 회고

뭐야 왤케 바빠...

프로젝트 남은 기간 일주일! 정말정말 바쁘게 지내다보니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흘러가서 우테캠도 벌써 마지막주가 다가왔다.. 이번주는 특히 정신없이 개발만해서 기록에 소홀해졌는데,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일일퀘스트만 하기도 바쁠 지경.. 팀원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개발하다보면 새벽2시가 되고.. 집에와서 마저하고.. 잠이 부족해...

따라서 이번 7주차 회고는 그동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짧을 것이다!

무엇을 했나

테스트

• Jest/testing-library를 사용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돌려보는 경험을 했다. cypress를 잠깐 써봤는데 GUI로 결과를 보여주냐의 차이인가? 싶다.

• 그냥 해당 컴포넌트가 렌더가 되는가? 버튼을 누르면 하위 항목이 렌더가 되는가? 수준의 테스트만 작성해보았다. 실제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계속 테스트를 돌려보았냐고한다면, 아니다... 오히려 테스트가 깨지면 주석처리를 하곤 했따 ㅋㅋ...

• 특히 해당 컴포넌트가 받을 props가 변경되면 더미 데이터도 다시 수정하고 해야하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 그냥 아, 테스트이렇게 작성하는구나 정도만 느낀 듯. TDD를 했다곤 할 수 없다..

•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타입스크립트를 쓰다보면 큰 도움을 받는다. 내가 여기에 놓친 인자/인수라던가 타입에 대해서 잡아주다보니 복잡한 구조에서 한줄기 빛이다. 이젠 타입 없이 개발을 한다는게 상상이 안 갈 정도.. 이후 테스트도 익숙해지면 그렇게 될까? 생각이 들었다.

DDD

• 팀원 분이 구성해놓은 DDD 구조에서 직접 Controller/Service/Domain/DTO/Entity 를 작성해가며 API를 작성했다.

• 처음엔 대체 이게 뭔 구조냐 복잡했다. 당장 저번주에도 처음(?)해본 3 layer 방식과 또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DDD에 대해 설명해보라면 아직도 자신은 없다. 그래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듯.

• DDD의 장점? 지향점?은 각 도메인들끼리 완전 독립되어서, 그 도메인 폴더만 떼어서 다른 프로젝트에 추가해도 문제없이 동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존성 0! 하지만 우리 프로젝트는 서로가 긴밀하게 엮여있다보니 그렇게까진 불가능했다. 특히 내가 작성 중인 마이페이지는 자체 도메인이긴해도 다른 도메인, 서비스를 가져와야만 한다... 어렵다 어려워

React

• react를 사용하면 코드가 평준화된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이미 라이브러리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프레임워크 화가 되어있고, 자주 사용되는 패턴이 존재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 그렇다면 개발자의 역량을 가르는 건 무엇일까? 최적화? 가독성? react 외 다른 기술?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react-query / recoil로 상태를 관리한다. 서버 데이터와 연관된 상태는 react-query로, 그외 글로벌한 클라이언트 상태는 recoil로 처리중인데 사실 둘 다 써야하나? 같은 의견도 있었다. recoil도 비동기 처리가 가능하니까.. 기술 선택에 이유가 있어야 한다!

아쉬운 것

여전히 느린 개발 속도

• 여전히 개발 속도가 느리다. 이번 미션에서는 그마나 앞선 미션과 달리 비동기학습?을 지향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쌓인 태스크를 콜스택에 넣지 못 하고 있다..? 미션이 아예 끝나야 가능할 거 같은데 뭘 다시 돌아봐야할지 중간중간 기록해놓지 않으면 기억이 안 날지도.. 근데 기록할 여유도 없다! (핑계인가?)

문서화

• 나름 문서화를 신경쓴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은 거 같다. 이번에 6팀의 문서화를 보았는데 정말 미친거 같다 ㄷㄷ 액셀 시트로 백로그를 작성하고 차트까지 그려지는.. 엄청난 ...

• 한 번 정도는 경험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너무 시간이 많이 들지 않나 싶기도하고..

• 각종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둔 것도 좋아보였다. 5 whys 라던가

새로운 기술 도입

• 이번 미션에서 내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보다, 팀원이 가져온 기술을 학습해서 참고하며 사용하는 입장이다.

• 팀에서 내 역할이 무엇일까 조금 고민되기도 했다..

마무리

•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우테캠 종료를 일주일 앞두고 있다. 전환 면접을 생각하다보면 가끔 우울(?)해지기도 한다.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남은 일주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