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블로그 글은 내가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로 시작하겠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나의 개발 이야기를 어딘가에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소프트웨어학과에 들어왔을 때는 학교 생활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UMC라는 연합동아리를 들어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개발자를 위한 동아리가 정말 많고,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저것 도전해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지 정리할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즉, 이 블로그는 공개적인 나의 일기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아직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라 쓸 수 있는 글은 많지 않다. 그래도 앞으로 개발을 하며 드는 생각을 꾸준히 적어보려 한다. 평소에 일기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글을 쓰면 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을 자주 받곤 했다. 일기는 나의 하루에 대해 전체적인 글을 쓰는 느낌이라면, 블로그는 어떤 경험 혹은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내 주변에도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 많고, 정말 다양한 블로그 종류가 있어 어떤 블로그를 써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네이버 블로그, 벨로그, 티스토리, 깃허브 블로그 등 다양한 블로그 중에서 내가 벨로그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개발자가 많이 사용하는 블로그이다.
2. 디자인이 깔끔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아도 된다.
3. 마크다운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4. 내가 원하는 기능만 깔끔하게 있다고 느꼈다.
위 4가지 이유로 벨로그를 고르게 됐다. 벨로그를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벨로그의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평소에도 기본을 좋아하는 편이라 블로그를 더 꾸미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벨로그는 나랑 잘 맞는 블로그가 될 거 같다. 앞으로 열심히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