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1일차

Jogi's 코딩 일기장·2021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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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1일차가 되는 날이다. 개강 첫 날이고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9시가 아닌 10시에 시작하게 됐다.

오전(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1시간 40분 가량 진행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울 것이며, 앞으로 주의해야 할 것들 방향성을 제시해주셨다. 나는 심화반에 들게되어 나중에는 java를 통한 spring을 배운다고 한다.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 javascript를 배운다고 하는데 대학생활 때 잠시 경험해본 것 외에는 경험이 없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서 두 가지 말씀이 떠오른다.

우선 첫 째는

"예습할 시간, 책 읽을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복습할 시간만으로도 벅찰 수도 있다."

이 말씀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온라인 강의같은 것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해주어 우리가 직접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기 때문에 그 하루에 배운 것들을 내가 복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에도 벅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모르는 것에 대해 배우고 터득하는 과정이라 더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한 편으로는 그만큼 빡세게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각오를 했다. 이 과정을 버텨내고 이겨내 개발자로 나아가리라..

둘 째

"지각, 결석 등에 주의해주세요.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수강하는 수강생, 페어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일입니다."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에서는 기본적으로 실습은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나와 다른사람이 짝을 지어 실습을 하게 되는 것인데, 내가 지각이나 결석을 하면 당연히 나의 페어에게는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다. 줌 회의에 내가 지각을 한다면 수십명의 시간을 뻇는 것이니 이것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온라인 강의 같은 경우는 내가 지각, 결석 등을 한다면 순전히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내가 지각, 결석을 함으로써 피해보는 사람들에게 보상해 줄 방법이 없다. 이를 위해서라도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지각, 결석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오후(solo)

오후에는 합격 후에 보내준 사전안내문, 학습툴세팅, 페어프로그래밍, 수도코드, Agora States(질문을 위한 page)에 대해 코드스테이츠 플랫폼에서 제공해주는 문서로 알아봤다. 이 후에는 이 문서로 접한 것들을 줌 온라인 화상회의로 한번 더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문서들 또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었다. 이 중에서도 강조하는 것이 분명히 있었다. 페어프로그래밍, 질문 이 두 가지 키워드였다.
페어프로그래밍은 결국에는 현업에서도 팀 단위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페어 배정은 나와 틀린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하는 것이므로 서로에 대한 존중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이를 잘 해나간다면 내가 현업에 나가서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질문, 이것은 오늘 오후에 봤던 것 중에 제일 중요하지 않나싶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유튜브에서도 강조했던 것이고, 오늘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분도 강조를 하셨다.

"질문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모르면 질문을 해라.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보같은 질문 같아도 질문을 하고나서 첨언을 들어도 늦지 않다.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치명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나조차도 질문에 먼저 두려움부터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질문이나 검색을 하는 것은 개발자에게 필요조건이라고 한다. 내가 생각해봐도 전세계적으로 개발자들도 많을 것이고, 그 개발자들 또한 문제에 직면하고 질문을 하고 검색을 해봤을 것이다. 그들의 노하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질문을 할 때에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내가 최대한 노력해보고 해결하지 못할 때 그 때! 질문을 해보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확실히 얻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기억하자.

질문을 두려워하지말자!!!!! 대신 최대한 노력해보고 자세하게!!

마치며..

오늘은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그 길이 빡셀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내일부터 엄청날텐데,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이 과정을 이겨내서 나는 무조건 개발자로 나아갈 것이다!!! 레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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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로서의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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