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태가 벌어지고 처음 진행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하루였다. 그 분과 10조의 팀원들과의 소통은 튜터님, 매니저님을 거쳐서 소통을 진행했는데, 역시나 너무 번거로운 커뮤니케이션이었던 것 같았다.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정말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사실 멘붕인 상태였다. 다행인 것은 모든 조에 디자이너 두 분이 분배가 되었는데, 나머지 한 디자이너께서는 개발자의 말을 들어주시고 개발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주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진짜 현업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상상하면 끔찍한 상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교사의 예시로 들법한 상황이 그래도 현업에서 일어난 것이 아닌 부트캠프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깃허브 레포도 만들지 않았고 프로젝트 환경설정도 하지 않았는데, 힘이 쭉빠지는 저번 주말을 포함한 하루였다. 우리 조가 아닌 다른 한 조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해서 조금은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번 계기를 통해서 조원 분들과 남은 디자이너님과의 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번 일을 겪고나서 튜터님이나 매니저님을 대동한 상태에서 소통을 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아무래도 번거롭기도 하고 서로 껄끄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소통을 하더라도 아마도 없다고 생각하고 개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남아계신 디자이너분의 의견을 들어봤을 때, 조금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서로 담당하는 업무는 다르지만 어느 정도의 단계까지는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은 있다고 생각이 든다(사실 잘 모른다... 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협동해서 최대한 서포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두 명이서 해야 할 일을 한 명이서 해야하기 때문에... 10조 화이팅! 남아계신 디자이너님 화이팅!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일이 마지막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생기는게 진짜 너무 황당하고 충격적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진짜 24년이 지나가기 전에 큰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무사히 팀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