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중첩 삼항 연사자를 사용한 코드를 보면, 바로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하지만, 편견을 버리고, 중첩 삼항 연산자를 잘만 쓰면, 다른 코드로 쓴 것보다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simple is best
먼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삼항 연산자가 얼마나 좋은지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어떤 값이 true
일 때에 다른 함수를 구현하고 싶을 때, if문으로 해당 기능을 구현하면 다음과 같다.
이걸 다시 삼항 연산자
를 사용하여 구현하면 다음과 같다.
누가봐도, 삼항 연산자를 사용한 코드가 가독성이 좋은 코드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 듯, 삼항 연산자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많은 이점이 있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중첩 삼항 연산자를 사용한 코드를 보며, 머리를 싸매는 경험 말이다. 사실 그런 코드들은, 작성자가 삼항 연산자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위의 코드를 살펴보자, 그리고 이 코드를 이해하려고 시도해보자. 분명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나도 이 코드를 수정하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우리는 이런 안 좋은 사례들을 목격하면서 무의식 속에는 자연스레 중첩 삼항 연산자는 나쁜 것
라는 편견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삼항 연산자는 잘못 없어요.
사실, 시야를 좀 넓히면 삼항 연산자를 사용할 기회는 많아질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코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해당 코드는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정해주는 기능을 한다.
해당 코드는, 상황에 따라 포인트를 다르게 주기 위해서 if
그리고, let
키워드를 사용했다. 지금 코드도 충분히 읽기 좋지만, 삼항연산자로 좀 더 좋은 코드로 만들 수 있다.
삼항 연산자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이 코드가 더 읽기 좋다고 생각한다.
먼저, 삼항 연산자를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let
을 지우고 const
를 사용할 수 있다.let VS const 또, 코드는 더 적게 씀으로써 버그를 줄일 수 있다.less code, less bugs
해당 코드를 개발자 커뮤니티에 올리고,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의 반응은 이러하였다.
사실 이런 의견들에 주눅들었었다. 나는 읽기 괜찮은 코드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은 처참하였으니까.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중첩 삼항 연산자를 좋아하는 분들도 좀 있더라.박수 6.7K를 받은 medium Nested Ternaries are Great
사실 좀 안심했다. 내가 이상한 건 아니구나 싶어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다 있으니까. 협업에서는 호불호가 있는 이런 코드는 지양하는 편이 맞을 것 같기도 하다.
본인(팀)한테 맞는 코딩 스타일을 쓰도록 하자.
The Best Code is No Code At All
Less code = less surface area for bugs = fewer bugs.
댓글 보고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