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지원

Heojoooon·2022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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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 전부터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웹 풀스택 과정에 지원하였다.

자기소개서


오랜만에 자기소개서를 쓰려니 잘 써지지 않았다. 자소서 문항은 예전에 기업들에 지원할 때를 생각해보면 평이한 편이였다. 문항은 지원동기, 개발을 잘하려고 시도한 경험, 협업 경험 등이 있었던 것 같다. 왜 퇴사를 하고 지원했는지를 자기소개서에 녹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경험들은 대학생활 위주로 쓰고, 지금까지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녹였다.

1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는 서류 제출을 한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봤다.
cs 10문제, 프로그래밍 문제 2문제가 나왔다.
cs의 경우, 대학 강의를 잘 들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라고 느꼈다. 구글링이 가능했지만, 문제들이 구글링으로 쉽게 풀릴 만한 내용은 아니였던 것 같다.
프로그래밍 문제는 일반 기업들이 자주 내는 특정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문제는 아니였고, 문제에 나온 구현 조건에 따라 그대로 구현하는 순수 구현문제였다.
문제에 주석이 추가되었다는 공지사항 내용을 확인하려고 내 코드를 cmd+c로 복사하고 초기화 후, cmd+v를 하였는데, 클립보드 글자 수 제한이 있었는지 코드가 거의 다 날아가 다시 구현하느라 시간을 많이 날렸다...
그리고 JS를 많이 공부하지는 못해서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c++로 문제를 풀었고, 1문제를 풀었다.

2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했다고 메일이 와서 2차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었다.
난이도는 1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구현해야 할 조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워졌다.
안하던 인덱스 실수를 해서 40분 정도 날렸는데, 2020년에 찍긴 했지만 나름 백준 골드1로 코딩테스트에 자신 있었고, 삼성에서 프로까지 땄었던 터라 이때 너무 방심했던 것 같다.
총 1문제를 풀었고, 아쉽지만 부스트캠프 합격은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옛날보다 함수화, 클린 코드에 좀더 신경을 많이 썼더니 코드 자체는 많이 깔끔해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부스트캠프에 정말 참여하고 싶지만, 2차 코딩테스트 실수 때문에 합격에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있다.
만약 합격한다면 클린 코드에 노력한 것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 지원으로 인해 코딩테스트 준비에 좀더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꽤 풀었는데, 잃어버렸던 감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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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3개짜리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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