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일정을 조율한다. 몇 주 지나지 않았는데 여러 사정으로 일정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엇었다 한다. 문득 올해 마무리한 이전 프로젝트가 생각난다. 처음에 3월에 일이 끝나야 한다고 달렸는데 다 달리고 보니 일이 10월이 되어있었다.
생각하는 일정에 3을 곱하라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 하곤 하는데 진짜 예상한 일정보다 3배의 시간이 걸렸다. 이런 일은 자주 우리에게 자주 일어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