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의견에 대한 물음표

저는 아래의 같은 엔지니어링 의견에 물음표를 가집니다.

고객 잘못

• 그건 고객이 잘못 사용한거야. (고객이 잘못사용하지 않도록 막아야 하지 않나요?)

• 고객 잘못으로 하기로 운영팀과 합의했어. (그러면 최소한 고객 실수가 있어도 우리 시스템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여지면 안되지 않을까요?)

흔하지 않은 케이스

• 아직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문제야 (아니요. 운영 중 한 번 일어 났고 테스트 과정에서 2번 발견되었습니다)

• 테스트가 일반적이지 않았고 100번에 1번도 일어나지 않을 케이스야 (100번에 1번 일어날 일반적이지 않은 문제를 찾아서 고치는게 우리가 할 일 아닌가요?)

• 모든 케이스를 다 처리할 수는 없어요. (모든 케이스를 다 처리할 수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모든 케이스가 아니라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팀의 테스트 중에 우리 눈에 나타난 케이스를 처리하려고 하는 것이고 우리가 지금 여유가 있는데 그걸 안한다고 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개편될 서비스

• 한 달 뒤에 개편될 서비스인데 어려운 수정을 해야하나? (지금까지 자주 그래왔던 것 처럼 한달 뒤에 계획한 대로 개편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한달 동안 그럼 문제의 가능성을 품고 운영하실 건가요? 지금 우리가 고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있는 듯 합니다)

시스템 탓

• 그건 서버가 느려져서(서버 부하가 순간적으로 높아져) 발견된 버그 입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정 값을 찾지못하는 버그가 서버 부하와 관련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문제 재현

• 재현이 되어야 디버깅을 하죠. (얼마나 재현을 시도해보셨나요? 손놓고 있을게 아니라 재현이 되는 케이스를 찾아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장애 레포트

• 운영팀이 장애 레포트 문서를 쓰라고 하는게 불필요해 보이고 너무 짜증나. (장애는 같이 회고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운영팀이 쓰라고 하는게 기분 나쁜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장애 기록을 남기고 있지 않은게 문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