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의 스프링 | 저자의 말 #2 (누군가를 고민하며)

주싱·2022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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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의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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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의 스프링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점을 기록합니다.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

‘책을 쓰고 나니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완벽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 ‘책을 쓸만한 실력이 없다는 좌절감’ 토비님이 책을 쓰며 느끼셨다는 저런 감정들이 책을 써 본적 없는 나이지만 공감이 된다. ‘하지만’으로 다시 시작되는 다음 문장에서 나도 같이 희망을 본다.

“이 책은 내 실력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뽐내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지식과 경험이라도 이를 나누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작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잡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책을 쓴 덕분에 내가 조금은 겸손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 이일민님 -

누군가를 고민하며

이 책을 연변과학기술대학 IT 교육원 1기 학생들에게 스프링을 어떻게 가르쳐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쓰셨다고 한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을 것이라고 나누어 주셨다. 사람이 혼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누군가 덕분에 더 고민하게 되고, 그 고민이 나도 그리고 만들고 있는 무엇도 함께 성장시킬 때가 많은 것 같다. 아마도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고민과 성장이라는 생각을 요즘 문득문득 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가 책과 강연을 보고 존경하게 된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기획의 정석’의 저자 박신영님이다. 그의 책 기획의 정석은 성경 1장 1절로 시작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리고 ‘최초이자 최고의 기획자이시며, 나의 삶을 기획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라는 말로 책을 연다. 그 글이 무척 인상적이 었는데 토비님의 여는 글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라는 말로 끝맺고 있다. 불평이 많고 불평이 자연스러운 삶인데, 매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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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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