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학술동아리에서 매주 멋쟁이사자처럼 활동을 하러 가는 선배를 보고, 멋쟁이 사자처럼 동아리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1학년이었던 나는, C언어도 버거운 상황이라 웹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1도 몰라서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대학생활 1년이 끝나고나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해봤는데, 다양한 경험이 없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걸 진심으로 느꼈다..! 해본게 없으니 흥미를 찾을 수가 없지..
경험은 없지만 여태까지 어디서 주워들은걸로는 웹도 재밌을거같고 AI 분야도 재밌을거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래서 웹 개발 먼저 공부해보자! 하고 멋쟁이 사자처럼 8기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초반에는 git을 사용하는법을 배웠다. git 세미나도 몇번 들어봤지만, 확실히 직접 해보니까 감이 확실히 잡혔던것 같다.
혼자서 깃을 사용하는 법도 배우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깃을 사용하는 법도 배웠다.
로컬에서 깃헙으로 내 코드를 올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올린 코드를 볼 수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처음에는 그냥 마크다운 파일로 연습을 해봤지만 이후 해커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려면 더 공부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멋사에서는 파이썬으로 된 장고 프레임워크를 중점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IDE로는 VSCODE를 사용했다.
장고 앱, 프로젝트 단위 개념부터 장고의 mtv 동작 흐름까지 배우면서 그냥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프로그래밍 언어만 배우던 나에게는 드디어 개발자가 된건가? 싶은 느낌이었다.
사실 MTV패턴이 추상적으로만 이해되고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확실히 블로그를 예시로 만들어보니까 알게되었다.
장고에서는 view를 클래스로 안쓰고 모델로 써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클래스 뷰도 개인적으로 공부할 생각이다.
멋사 활동이 끝나고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에서 웹 기초 멘토링 진행할 기회가 생겼다.
내 개인 공부가 아니라 동아리원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니 더 열심히 복습할 수 있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이해가 잘 될지를 생각하면서 배려심도 더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멋사 동아리원분들끼리 아이디어를 내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팀을 이루어 단기 해커톤을 진행했다.
나는 뮤직비디오 리뷰 플랫폼을 주제로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뮤비 데이터 크롤링 해오고, 감독 및 프로덕션 프로필 만들고, 인기순, 최신순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해서 개발했다.
개발을 하면서 어려웠던점은 인기순, 최신순 클릭할때 전체 페이지 다시 다 로딩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개발할 당시에 js를 안배웠기 때문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js의 필요성에 대해 더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또한, 크롤링 대상 웹사이트에서 너무 데이터 형식이 안맞는게 많아서 쓸 수 없는 데이터가 많았기 때문에 데이터 선별 작업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했던 문제가 있었다. 다행히 팀원들과 분량을 나누어서 혼자했을 때 보다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시험기간에 해커톤을 진행했기 때문에 잠을 많이 못자서 힘들었지만, 다행히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팀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 협업도 잘 이루어지고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