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6일.
인프런
에서 주최한 개발자들의 축제, 제 1회 인프콘
이 열린 날이었다.
나는 엄청난 경쟁력을 뚫.....지 못하고 추첨에서 떨어졌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회사 동료분께서 참여 QR 코드를 양도해 주신 덕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 (외쳐 갓...H님! 🙏🏻)
인프콘 참가자 추첨 발표가 있었던 8월 2일 부터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8월 26일을 계속 기다려왔다.
내가 개발자가 되어 개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감격스러운데,
영상으로만 보았던 (전설의) 개발자님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과,
그들이 겪었던 경험들을 생생하게 라이브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흥분하게 했다.
특히나, 인프콘에서 꼭 이루고 싶었던 것은,
1일 1커밋이라는 성장 동력의 동기부여를 준 향로
님을 직접 뵈어 이야기도 나누고
가능하다면 사진을 찍고 싶었고 결국 이루어 내었다.
사진은 동욱님 세션 포스팅에.. ㅎㅎ(사심가득.. 🥰)
제 1회 인프콘
은 정말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
무엇을 들을까 당일이 되어서도 계속 고민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저렇게 정리를 했는데..
사실, 마지막 세션은 고민하다가 갓영한
님을 직접 보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변경했다. (외쳐! 갓영한! 👏)
내가 참여하여 강의 들은 것들을 회고하며 블로그에 정리할 세션들은 다음과 같다.
스피커 : Pixelic 한정수
한줄 후기 : 마치 나를 본것 처럼 개발을 시작하시기 전의 배경과, 처음 커리어의 시작의 지점이 너무나 비슷해서 놀라웠고 공감이 정말 많이 되었던 세션.
스피커 : 인프랩 이동욱 (향로)
한줄 후기 : '위대한 아키텍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위대한 적정 아키텍쳐만 존재할 뿐이다.'
스피커 : 고현민 (얄코)
한줄 후기 : 인센티브를 통해 성장을 지치지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을 가져다준 세션.
스피커 : LGU+ 송주영
한줄 후기 : Immutable Infrastructure
스피커 : 퍼플아이오 김충섭 (Subicura)
한줄 후기 : DevOps
는 철학과 방법론, 그리고 문화다.
스피커 : 우아한형제들 권용근
한줄 후기 : 정돈된 의존성이 유지보수하기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스피커 : 우아한형제들 김영한
한줄 후기 : 개발자는 끊임없이 성장과 공부를 해야하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 열정을 기반으로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구축하라.
7가지의 세션을 각각의 포스팅을 통해 정리를 했다.
철저히 내 관점에서 보고 느낀 내용으로 정리를 했으므로, 혹여나 내가 놓쳤던 부분이 있거나
스피커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하고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제 막 1년차가 지난 주니어 개발자인 나는 이번 인프콘을 통해 정말 우물안 개구리🐸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세상은 넓고, 좋은 개발자들은 너무 많으며, 배우고 공부해야할 것들이 천지삐깔이다.
인프콘을 통해 잠시 주춤했던 성장의 즐거움에 다시 기름칠🔥 을 하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모쪼록 인프콘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이 이 글들을 읽으신다면 인프콘의 뜨거움이 조금이라도 이 글을 통해 전달되기 소망하고,
인프콘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읽으신다면 한 번 더 정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