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프콘 후기 - #1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비전공자 개발자의 지난 4년 회고

Joshua_Kim·2022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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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프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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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 📣 스피커 : Pixelic 한정수

  • 세션을 선택한 이유
    - 실리콘밸리 라는 단어가 나를 무척이나 끌리게 했다. ㅎㅎ
    - 더불어 비전공자 라는 단어 역시 나를 무척이나 끌리게 했다.
    - 저 두개의 키워드가 합쳐져서 비전공자 개발자가 4년동안 어떤 고민들을 하면 실리콘밸리로 갈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으로 첫 인프콘 세션으로 한정수님의 세션을 참석하게 되었다.

✍🏻 세션 정리

  • 4년간의 본인의 커리어를 연간으로 나누어 좋았던 선택과 후회되는 선택을 정리하여 세션을 진행하셨다.

💡 1년차 [망한 스타트업]

👍 좋았던 선택

  • 학습 내용을 GitHub 과 블로그에 정리를 했음.
    - 특히, GitHub RepositoryTIL 이라는 저장소를 따로 만들어서 매일 배운 내용을 정리함.
  • 회사내에 GitHub 코드 리뷰 환경 세팅을 구축했음.
    - 코드리뷰 없는 회사는 성장 할 수 없는 환경이므로 무척이나 중요하다.
    - 후에 이직할 때,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한 면을 매우 높게 평가 받으셨다고 함.
  • CS 기초 스터디 참여
    - 컴퓨터 사이언스 기초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심.
    -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알고리즘 등의 전공자와 간극을 줄이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심.

  • 개발자 커리어 세미나
    -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네트워킹은 큰 자산이 될 수 있음.
    - 좋은 개발자들이 있는 환경에 나를 속하게 하는 것은 동기부여와 좋은 네트워크를 주변에 구축 할 수 있도록 함

👎 후회되는 선택

  • 코딩테스트를 미리 공부 하지 않은 것
    - 코딩테스트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것이 점프업 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 코테준비 : 개발 언어 기초 + 자료루조 + 시간복잡도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과 아예 성장 불가한 콘크리트 바닥은 구분되어야한다.

💡 2년차 [Zum]

2년차 배경

  • Zum 인터넷으로 이직함
  • 입사 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문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키우게 됨

👍 좋았던 선택

  • 이직의 타이밍 (Zum 에서 Toss) 이 좋았음
    - 좋은 이직 타이밍 : 맡은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끝났을 시기. 안정적으로 끝내고 나니까 편안해지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니 불안함이 계속됨.

  • 백엔드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좋은 도메인을 정하여 이직을 결정
    - 백엔드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좋은 도메인 중 하나는 결제 도메인이다.

    • 트랜잭션 처리, 고가용성, 내결함성, 돈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 출퇴근길 개발 읽기 (카톡채널), 고퀄리티 개발 컨텐츠 (깃 레포) 생성

  • 넥스트스텝 TDD & 클린코드 강의수강
    - 이때 많은 성장을 했다고 하심. 강의 추천!

  • 본인 나이만큼 책을 읽기 📚
    - 개발자로서 개발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것이 중요함

👎 후회되는 선택

  • 회사 업무와 개인 공부를 분리한 것.
    - 개발자에게 가장 좋은 성장 재료는 회사 프로젝트다.
    - 개발 강의 수강 대신 회사 코드 품질 개선, 테스트 코드를 추가한다면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개인성장도 함께 가능해진다.

  • 레거시 코드에 막연한 불만만 가진것.
    - 어차피 작성하는 코드들은 바로 레거시가 된다. 😭
    - 레거시 코드 개선 경험은 기술면접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 개발자 업무의 절반 이상은 레거시 개선임을 잊지 말자.

💡 3년차 [Toss]

3년차 배경

  • Toss에서 엄청난 레거시 (20년 묵은 것...으아 🗑) 와 마주하게 됨 (괴물과도 같은..)
  • Kotlin + Spring MSA 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함

👍 좋았던 선택

  • 코드리뷰를 CTO 께 자주 요청한 것.
    - CTO의 찐한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었음.
    • 코드리뷰 없이는 주니어는 절대 성장 할 수 없다.
  • 담당했던 프로젝트의 배포까지 끝내고 퇴사한 것.

👎 후회되는 선택

  • 육아 난이도를 가늠하지 못하고 Toss에 합류 했던 것.
    - 현실적인 부분을 놓지 말아야 한다.

  • 개발자의 길을 포기하려 한 것.
    - 워낙 주변에 잘하는 개발자, 개발에 인생을 다 건것 같은 개발자들이 많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셨다고 함.
    - 가면 증후군을 주의하라 !

💡 4년차 [Pixelic]

4년차 배경

  • 실리콘 벨리의 Pixelic에 합류
  •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 좋았던 선택

  • 6번 피벗한 팀에 참여한 것
    - 단단한 팀웤, 회복탄력성, 견고함이 증명된 회사에 참여한 것

  • 새로운 기술 스택 Ruby on Ralis 에 과감하게 도전 한것
    - Java + Spring 이 아니더라도 도전하자는 마인드 셋을 가진 것.
    - 어쩌면 삶에서 가장 좋은 선택들이 내 손에 쥐고 있었던 것들을 놓아버렸던 선택일 수 도 있다.

  • 시스템 아키텍쳐를 직접 그려보고 피드백을 계속 받은 것
    - 직접 아키텍쳐를 그려보면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다.
    - 코드만 읽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프로젝트 파악이 가능하다.

👎 후회되는 선택

  • 없다아앗!! 🔥

🔥 개인 소감

  • 스피커의 4년간의 스토리를 너무나 섹션별로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셔서 듣기에도, 필기하기에도, 이해하기에도, 그리고 도전받기에도 너무나 좋았다.

  • 개인적으로 나에게 적용시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레거시를 마주할 때 기쁨으로 마주할 것

  2. 개인 GitHub 에 당장 TIL Repository 를 생성할 것 (이미 만들고 왔음)

  3. 회사에서 하나의 API를 수정하거나 만들었을 때, 동료들에게 코드리뷰 요청해보기

  4. 코딩테스트를 하루에 조금이라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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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하는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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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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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1일

부럽습니다...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