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제 3회 인프콘이 열렸다. 🎉
1회, 2회 모두 개발자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3회 인프콘은 모든 IT 인들의 축제의 컨셉으로, PM과 디자이너 분들을 위한 세션도 열렸다.
올해에도 감사하게도 인프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3년 연속 인프콘 참여 성공 🥳
지난 인프콘 후기 보기
👉🏻 2022년 1회 인프콘 후기
👉🏻 2023년 2회 인프콘 후기
1회, 그리고 작년 2회 때의 인프콘은 세션에서 배운 내용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인프콘이라는 큰 행사에 내가 개발자로 참가했다는 사실이 좋았고,
성장을 위한 욕구로 생동감 있는 개발자들의 모습속에서 도전을 얻은 것들이 많이 컸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인프콘에서는 좀 더 발제의 내용과 주제에 더 집중했었던 것 같다.
좀 더 회고를 해봐야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크게 공감되었던 이번 인프콘이었다.
사실, 이전의 인프콘의 발제 내용은 모두 다 이해하기는 버거웠었다. 😔
발제를 들을 때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최대한 나의 언어로 회고하며 글을 남겼었다.
그런데 이번 인프콘에서 들은 내용들은, 나름 내 언어로 바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내 안에서 정리가 잘 되었다.
물론, 발제자 분들의 발제가 워낙 잘 정리되고 좋았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나 스스로도 개발자로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지점의 내용들이 상당부분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 부분이 상당부분 체감 된 경험은 주변 개발자나 지인들이 '어떤 세션이 어떻게 좋았어?' 라고 물었을 때, 내 스스로 내 안에서 정리되고 정제된 언어와 흐름으로 이야기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회고해보니, 1년전에 비해 나름 성장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 🏅
- 스피커 : 김재민 (제미니) - 토스페이먼츠
- 키워드 :
설계
,개념
,격벽
,지속가능함
- 강의 3문장 요약 :
'지속 가능한 설계를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설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
'개념과 격벽을 통해 구현을 하자.'
'우리는 Hardware 가 아닌 Software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 "지속 가능한 설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세션 후기 자세히 살펴보기 (클릭)
- 스피커 : 이동욱 (향로) - 인프랩
- 키워드 :
이미지 포매팅
,Json CDN 캐싱
,API 환경 개선
- 강의 3문장 요약 :
'인프런의 국제화!'
'이미지 포맷 변경만으로 가져온 엄청난 트래픽 개선'
'Json 캐싱 어디까지 할 수 있나'
👉🏻 "인프런 아키텍쳐 2024 ~ 2025" 세션 후기 자세히 살펴보기 (클릭)
- 스피커 : 최호성 - 널널한 개발자 TV
- 키워드 :
개발자의 기본기
,개발자들의 주된 고민
,본질
- 강의 3문장 요약 :
'무엇을 먼저 공부를 해야할까?'
'개발자의 기본기와 의존성'
'모든 것은 기껏해야 다 코드로 이뤄져 있다.'
👉🏻 "경력이 늘수록 CS 이론이 중요해지는 이유" 세션 후기 자세히 살펴보기 (클릭)
- 스피커 : 이일민 (토비) - Epril
- 키워드 :
스프링
,클린 코드
,기술과 삼체 문제 (Three body problem)
- 강의 3문장 요약 :
'클린 코드 vs 생산성'
'기술 부채라는 개념의 제대로 된 이해'
'개발자로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삼체 문제와 같다.'
👉🏻 "클린 스프링 - 스프링 개발자를 위한 클린 코드 전략" 세션 후기 자세히 살펴보기 (클릭)
- 스피커 : 조영호 - 오브젝트 저자
- 키워드 :
절차지향
,객체지향
,'언제'
- 강의 3문장 요약 :
'절차지향은 언제나 좋지 않은 것인가?'
'객체지향은 언제나 좋은 것인가?'
'유용하지 않은 기술은 없다.'
👉🏻 "객체지향은 여전히 유용한가?" 세션 후기 자세히 살펴보기 (클릭)
이번 인프콘을 통해 발제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 나 스스로의 성장했음을 인프콘이라는 지표로 확인했다.
이제는 다음 2025년 인프콘도 너무 기대되지만,
다음 1년을 살아내며 고민하고 기록하며 그릇을 넓혀나간 후 지난 1년을 2025년 인프콘에서 또 회고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소망해본다.
그리고, 언젠가는 인프콘에서 스피커가 되어 내 경험과 이야기를 나눠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