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00시간 규칙을 신경써본 적은 없는데, 진짜로 주 100시간을 채우는 주가 늘어가고 있다. 그만큼 내가 몰입했다는 증거이면서 동시에, 주 100시간을 투입할만큼 실력이 모자라다는 증빙이기도 한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하다.
1) 실력이 모자라서 자료조사, 해결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 고있지는 않은가?
2) 팀원들과의 업무분장에서 너무 많은 업무를 내게 분장하지는 않았는가?
2가지를 되돌아보아야겠다.
사실, 지난 주차에 기능 구현을 제대로 못해본 팀원이 있어서 실전 주차를 앞두고, 처음부터 기능이 돌아갈때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였다. 프로젝트는 비록 완성도가 떨어져 아쉬운 점이 많지만, 프론트 팀원들의 성장을 목표로했던 내 개인적인 목표는 달성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현업이었다면, 미완성으로 끝낸 것이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남았겠지만,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선택이 아니었을까.
그게 옳은 판단이었을지, 백엔드 팀원들을 살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머지하다가 발생한 컨플릭으로 인해 아예 배포에 이슈가 생긴 건 예상치 못한 범위여서, 추후 깃 머지를 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확인하고, 본인의 코드는 직접 머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보아야겠다.
내가 바라던 팀원들과 한 팀이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 6주간 큰 트러블 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팀장노릇을 할 수 있어야할텐데... 약간의 걱정과 설렘을 안고 시작합니다!
자 이제 시작이야(내 꿈을 위한 여행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