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피 14기에 지원했다.
사실 작년 이맘때쯤 12기도 지원했었는데, 코딩 테스트 준비란 걸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한 채 봤어서 감독관이랑 입씨름만(?) 하다가 시험장을 탈출한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내가 다시 싸피에 지원할 줄은 ... 몰랐지만 ~!
나는 작년 8월 졸업 후 짧은 두 달 간의 부트캠프, 약 3달 반 여간의 외주 웹 개발 프리랜서, 그리고 상반기 취업 준비의 과정을 겪었다. 어느새 졸업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의 1년을 돌아보니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 더욱 ‼️) 방향도 맞게 나아가고 있는 건지 계속 고민하며, 기존에 확신했던 마음들도 점점 흐려지는 것 같았다.
기졸업자 겸 취준생으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본질적인 SW 교육과 공동체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속감, 그리고 전문 분야의 확장이었다. 이것들을 싸피를 통해 채울 수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가볍게 지원했던 12기의 경험과 달리 이번 14기에는 좀 더 진중한 태도로 임하게 되었다.
사실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며 꽤 여러 번의 기업 코딩 테스트를 응시했었다. 연초에 1-2번 코딩 테스트를 응시하며 느낀 것은 기존에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C++로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다가는 ⭐️코딩 테스트 합격⭐️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 고민 끝에 파이썬으로 코딩 테스트 언어를 변경하게 되었다.
그렇게 1월까지는 코딩 테스트 간만 보다가, 2월 초쯤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다.
이렇게 진짜진짜 쉬운 문제들부터 풀기 시작했다. 점점 레벨을 올려가며 풀이를 했고, 당연히 하루에 투자하는 문제 풀이 시간도 비례해서 증가했다. 그렇게 지금까지도 꾸준히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었기에 기업 코딩 테스트보다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싸피 코딩 테스트 준비를 따로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 그냥 평소대로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를 진행하고, SWEA 들어가서 쉬운 문제들 몇 개 풀어보며 플랫폼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한 것?
코딩 테스트는 오후반에 보았고, 총 두 문제로 이루어졌다.
| 번호 | 알고리즘 | 예상 난이도 |
|---|---|---|
| 1번 | 구현 / 시뮬레이션 | 백준 실버 IV |
| 2번 | 최단 거리 | 백준 실버 I |
싸피 코딩 테스트는 코드 제출 후 뜨는 ACCEPT 여부와 상관 없이, 1번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형태였다. 나 같은 경우 1번 문제를 푸는 데 약 1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지 않길래, 최적화를 하는 데 5~10분 정도 더 사용한 것 같다.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하시길 ... ^^
2번은 1번에 비해 난이도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평이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몇몇 테스트 케이스들에서 시간 초과가 나길래 아예 로직을 바꿨었다.
합격의 목걸이 걸어드립니다 ~! 💯
최종 합격은 아니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 후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면접 준비를 하러 가보겠다 !! 🫡
면접까지 화이팅 ~
➕ 개인적인 사유로 면접을 포기하게 됐다!
선택을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만, 싸피 길을 걷지 않는 곳에서 또 새롭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
안녕하세요! 혹시 2번 어떻게 푸셨는지 대략적으로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