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설연휴 포함)간의 첫 프로젝트의 후기의 마지막을 써보며 제가 프로젝트에 임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써보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자신을 평가해보고자 합니다.
tools
frontend
Backend
Planning meeting
팀원이 모여 개발의 전반적인 기획 컨셉을 정하고 충분한 소통을 거쳐 해당 내용을 노션에 기록
Daily Standup meeting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 스탠드업 미팅에선 어제한것 / 오늘할것 / 블로커들을 공유하고 각자의 프로젝트로 들어갔다.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 :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scrum 방식으로 오전에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블로커들에 대해 교환을 하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까지 너무나 좋았다. 또한 다양한 협업 툴 Notion / Slack / Trello 등을 활용해보면서 실제로 현업에서도 쓰이는 툴들을 적극적으로 다뤄보는 경험도 앞으로 개발자로 가는 과정에 있어서 좋은 양분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엔 배포까지 이루어지면서 흰도화지였던 사이트가 구색을 갖춘 사이트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다.
백엔드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었던 기회 : 프로젝트 초반에 5명 (프론트:3명, 백엔드:2명) 으로 진행되었었다. 하지만 백엔드 팀원 한분이 그만두게 되면서 백엔드에 계신 희택님이 혼자 여러가지 사항을 도맡아서 해야하는 과정에서 희택님과 유연한 의사소통을 위해 점점 백엔드의 여러가지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백엔드가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프론트엔드는 백엔드와 어떤식으로 소통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프론트엔드로서 내가 해야하는 역활 : 프로젝트 과정에서 프론트엔드가 해야하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좋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해야하는 역할은 받아온 정보들을 어떤식으로 가공해서 사용자에게 보여주어야 하는지 그러한 정보들이 사용자들한테 해당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게 해줄 것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하나를 만들어도 모든 것들이 유저들한테 어떤 상황에서 유연하게 도와주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며 코드를 짜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었던 것 같다.
react에 너무 갇혀있었던 사고 : 결국 리액트는 자바스크립트의 라이브러리 이고 해당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자바스크립트 기본적로직을 많이 활용하지 못한게 아쉽다. 실제로 내가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 있어서 함수들은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내가 아는 것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시간에 따른 프로젝트의 진행 : 초기에 팀의 목표는 하나의 플로우를 완성시켜보는 과정이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2-3주라는 시간이 긴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변수들에 대처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프로젝트의 막바지에 깨달았다. 실제로 계속해서 배포도 1차, 2차, 3차로 나누어져 있는 것들을 보면은 계속되는 블로커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변수들을 생각해보고 대처해보면서 얻는 과정들도 너무나 값진 경험들 이었지만 적절한 분배를 통해 데드라인에 목표한 서비스를 배포하는 경험들도 해보고싶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