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gital Training] 멀티캠퍼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교육 후기

JUNBEOM PARK·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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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gital-Training 이란??

정부가 4차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뉴딜 프로젝트로, 디지털 분야의 취업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 교육이며, 훈련 비용 100% 정부가 부담하는 무료교육이다.

📔 교육 과정 동안 배우는 기술스택

언어

Java, JavaScript, HTML5, CSS3, SQL, R, C++

Tool or IDE

Eclipse, Spring MVC, Android Studio, R Studio, Oracle, Arduino, VMware, Hadoop, Git

📖 교육 커리큘럼

👨‍🎓 수료 후기

1. 비전공자도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나 ?

가능하다..! 필자도 비전공자이며, 동기들 약 20명 중 1명만 전공자 였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 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교육 초반 약 20명이 넘는 동기들이 있었지만 수료 한 인원은 8명이었다.

학습량이 매우 많으며, 매일 복습은 필수이다. 무조건이다.
대부분 K-digital Training에 지원하는 사람은 비전공자이다. 우리 같은 비전공자는 전공자가 몇년을 걸쳐 배운 내용을 단기간에 학습해야한다.
'오늘 학습내용이 어려웠으니 일단 쉬고 주말에 복습해야지' 같은 마인드면 필자는 다른 진로를 추천한다. 장담 컨대 매일 복습 안하면 시간 지나서 다 잊어버린다.

2. 수업을 어떻게 따라갔나 ?

위에 강조 했듯이 매일 그날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어떻게 구현이 되고 왜 이렇게 해야 되는가에 초점을 두고 혼자서 생각하며 그날 했던 코딩을 그대로 다시 한번 적어보며 이해하려 노력했다. 물론 이과정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아니? 비전공자에 코딩을 안해봤다면 무조건 생긴다.
필자는 운이 좋게도 교육을 담당하신 강사님을 매우 잘만나 교육시간 외에 개인적인 질문을 톡으로 받아주셨다. 그래서 거의 매일 질문을 했으며 이해가 안된 부분은 그냥 안지나치고 해결하였다.

이렇게 교육초반 하루하루 지나가니 점차 재미를 느껴 코딩에 매력을 느끼고 실력이 초반 보다 다이나믹 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향상 되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3. 프로젝트

두개의 세미 프로젝트와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정말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나의 지식과 팀원과의 지식을 서로 공유해 내가 몰랐던 부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 할 수 있다. IT업계는 개인 보다 팀으로 움직이며 협업능력을 매우 중요시 한다. 또한, 강사님의 이론 및 실습 수업도 실력향상에 도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젝트가 실력향상이 더 컸다.

필자는 프로젝트 진행 할 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어떻게 잘 녹여 낼 것인지 복습의 개념으로 접근 하였다.

웹 세미 프로젝트 :오픈 API를 활용한 웹 사이트 구축
통신 세미 프로젝트 :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파이널 프로젝트 : IoT장비를 활용한 산업현장 화재 감지 시스템 개발

3개의 프로젝트 링크인데 readme가 잘 정리 되어 있지 않다... 정리를 다시 한번 하자!!
(피드백 매우 환영합니다 !!)

4. 취업연계

멀티캠퍼스 취업연계 시스템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구축이 잘 되어있다.
곧 수료를 앞두는 시점에서 취업지원센터에서 수료생 및 수료예정자에게 채용연계 기업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추가로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클리닉도 같이 운영한다.

5. 장단점

개인적인 견해 이며 교육을 주관하는 기관마다 다르고 담당 강사님 마다 또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

장점

  1. 교육비 전액 지원 및 소정의 훈련수당
    부트캠프 같은 경우 사비로 적게는 500만원 부터 1500만원 까지 부담 되는 교육비를 요구한다.
    하지만 K-digital training은 교육비 전액 정부에서 지원 해주며 한달마다 최대 3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해준다. 이 덕분에 교육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

  2. 낮은 진입 장벽?
    개발자가 되는 것이 쉽다는 뜻이 아니라 입문 과정에 진입 장벽이 낮다는 뜻이다.
    코딩 테스트, 면접 등 기본 소양을 요구하는 기관도 있지만, 전화 인터뷰 및 간단한 설문지를 통해 교육에 참가 할 수 있는 기관이 더 많은 것 같다.

  3. 포트폴리오
    IT업계에 취업을 하기 위해선 포트폴리오는 선택적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대부분의 K-digital Training은 프로젝트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 때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소중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단점

  1. Full-stack
    대부분의 K-digital training은 약 5~6개월 과정이다.
    엄청 길고 많은걸 할 수 있는 기간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매우 짧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우선 위에 배우는 기술스택을 다시 한번 보고 오면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필자는 Full-stack 성향의 과정을 택해서 더 많을 수 있다. 비전공자이면 최소 Front-end와 Back-end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성향을 파악해 조금 더 세분화된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걸 경험 할 수 있어 좋아 보였지만 오히려 나는 이게 독이 되었다. 다뤄야 할 기술스택이 많다 보니 과목마다 찍먹식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비전공자에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으면 풀스택은 추천하지 않는다.

6. 수료 후 취업 되었나?

결론 부터 말하면 아직 취준생 이다.
필자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성향을 찾은 케이스다.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와 파이널 프로젝트를 하면서 화면에 보여지는 ui/ux 보다 데이터값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과 DB 및 서버 구축에 대해 흥미를 더 느껴 Back-end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내 자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자 KOSTA에서 주관하는 Spring 기반 Cloud 개발자 양성과정에 지원해 Back-end 에 집중한 교육을 1월 24일부터 듣게 되었다.

다시 약 5~6개월의 긴 여정을 시작 해야하지만 이 기간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 기간 인 것 같다.
배웠던 내용은 자만하지 않고 더 세심하게 기록하고 복습을 하면서 기본기를 더 탄탄하게 다지고 새로운 내용 또한 내 것으로 만들어 6개월 뒤 지금의 나보다 몇단계 성장한 주니어 개발자가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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