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그에서 첫 회고록이자, 2021년 나의 첫 출발을 기록하기 위한 글이다. 한 달 동안 내가 했던 것을 되돌아보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매 달 쓸 예정이다.
아직 기술 블로그를 올릴 만큼의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다른 분들은 겪지않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올렸다.
GIF를 첨부하는 것과 적절한 사진을 붙이는 것이 글에 퀄리티를 높여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꽤나 신경을 썼다.
매 주 하나의 글을 쓰고 싶었는데, 또 계획은 잘 안 지켜지더라.
나도 이제 4학년이라서 나도 취직 생각을 해야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했다.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1부터 시작을 했다. 언어는 python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python을 제대로 처음부터 공부하기 위해서 갓 동빈나 파이썬 유튜브 강좌를 전부 들었다.
그리고 문제 은행 사이트는 프로그래머스와 백준사이트를 병행하기로 하였다.
두 개 합쳐서 약 85문제를 풀었는데 1단계 문제들이라서 보자마자 풀리는 문제들도 있었고, 꽤나 시간을 들여야 하는 문제들도 있었다. 처음하는 알고리즘이라 아직 많이 어렵고 나아가야 할 길이 너무 많은 애송이이지만 꾸준히 풀다보면 언젠가는 눈이 뜨이겠지.. 그리고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매달 풀 수 있는 문제의 양이 줄어들 것 같다.
그 전에 꾸준히 풀 수 있을까
위에 적었던 Typescript
와 React
, Eslint
, Prettier
를 사용하는 포스트를 올렸던건, 해당 툴들을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론트 단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은데, 백엔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생각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사용하고 있는 기술 스택은 데이터베이스는 firebase
를 사용하려고 하고, 데이터 수집은 python selenium
을 사용해서 크롤링으로 데이터 수집을 하고 있다. 또 크롤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robots.txt
도 알아보고 새로운 것을 많이 알았다. 2월말까지 배포를 목표를 했었는데.. 할 수 있겠지?
우리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인턴쉽 기업들 중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스타트업이 있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1학기를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 보다 실무 경험을 더 쌓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면접을 제발 잘 봐서 꼭 합격해서 1학기를 해당 스타트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2월달 회고록에 아무런 얘기도 없으면 떨어졌다는 얘기..
니꼴라스 쌤의 타입스크립트 강좌를 다 들었다. 타입스크립트를 프로젝트에 적용을 해보고 싶어서 들었던 강좌이다. 맛보기로는 최고인데, 타입스크립트를 자세하게 배우고싶으면 다른 강좌가 더 나은 것 같다.
그리고 React Native
유데미 강좌, 어플 출시 및 수익 창출에 대한 강좌도 구매했는데 아직 전부 듣지 못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에 대한 흥미가 지금은 약간 식어서 다른 것들에 집중을 하고 있다.
2021년을 시작하면서 제일 신경쓰고 있는 사업중에 하나이다. 처음에는 개인 프로젝트에 신경을 많이 쓰느라 커밋을 신경쓰지 않아도 됐었는데, 요즘은 졸업 프로젝트, 자소서 등등 다른 것들에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커밋을 잘 못했던 것 같다. 반성하자..
벌써 1월이 지나갔다. 그 말은 즉슨 방학이 반도 안남았다는 얘기.. 이렇게 회고록을 쓰니까 한 달을 돌아볼 수 있고 좋은 것 같다. 반성도 하고 뭔가 많이 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다가오는 2월은 지나간 1월 보다는 더 나은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 뭔가 잘 되길 빌어야 하는게 많은 것 같은 2월.. 졸업 프로젝트, 인턴, 해커톤, 내 무릎(다침) 등등 전부 잘 됐으면 좋겠다.
화이팅 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