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달 쓰기로 했던 회고록은 실패했지만...
큰 행사가 끝나거나 최소한 분기마다는 적으려고 해보자.
방학의 주 사업이었다. 원래는 한 달을 잡고 개발을 하려고 했는데 누군가 개발은 예상되는 시간의 2배 정도를 잡으면 적당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떨어졌다.
프로젝트 초기 설정부터, 디자인, 개발을 전부 해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특히 디자인을 자세한 설계가 없이 개발하려니 그냥 개발을 하면서 생각나는 디자인을 바로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되었다.
그래도 방학을 넘기지 않고 개발이 완성되어서 다행이다.
Experience section
은 뭔가가 조금 부실해보여서 다시 개발을 해야할지도..
졸업반이라서 알고리즘을 이제는 풀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알고리즘을 학교 수업때도 제대로 안들어서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기초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프로그래머스
로 시작해서 프로그래머스 2단계까지 다 풀고나서 백준
으로 넘어가서 단계별로 풀어보기를 풀었다.
방학동안 100문제는 넘게 푼 것 같은데, 뭔가 체계적으로 푼 것 같진 않고 그냥 보이는 문제들 다 풀었다.
그래서 그런지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안든다. 그래도 자바스크립트 기본적인 문법들은 꽤나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꾸준히 풀어야 하는데 방학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풀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작년 세트렉아이 인턴에서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약 1년정도?가 지난 지금 전체 방문자가 10000명을 넘었다.
사실 작년 인턴때 작성한 포스트들이 대부분이고, 이번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풀이 코드들을 전부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렸다.
일일 평균 방문자는 50 ~ 100명 정도인 것 같다.
티스토리는 그냥 알고리즘이나 일상같은 것들을 올리고 있고, 전문적인 지식이나 후기글은 벨로그에 올리려고 하고있다.
블로그를 통합해야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벨로그에 종합 통계라던지 댓글 알림 시스템 (이메일 등록이 왜 안될까요) 같은 것들이 잘 안되어 있어서 벨로그로 통합하기가 조금 꺼려졌다.
그리고 또 10000명을 넘기고 일일 평균이 50~100명 정도가 되니까 티스토리도 욕심이나고 벨로그도 욕심이 나는데 눈치를 보다가 업데이트가 잘 되는 플랫폼에 통합을 해야할 것 같다.
방학 때 꾸준히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귀찮아서 인지 저번 학기에 너무 열심히 살아서 번 아웃이 온건지 (변명) 모르겠다.
다시 개강했으니 또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방학 시작 때 계획하기를 최소한 책 두 권은 읽자! 라고 했던 것 같은데
한 권도 못읽었다.
책 읽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앉아서 책 읽는 것이 잘 안된다.
그리고 집중력 장애가 의심 될 정도로 책을 읽을 때 잘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계속해서 책을 읽으려고 시도를 해야 할 것 같다.
저번 학기에 인턴을 했던 하얀마인드에서 다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웹 프로젝트에 투입이 될 것 같아서 너무 설렌다.
우선 정해진 것은 3개월동안이고 그 다음은 그 때 정할 것 같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국 기업에서 인턴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합격을 하게 되어서
우선 학기 3개월동안 회사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회사에서 내가 마음에 든다면 내년에 미국(or 재택)에서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 우선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막 학기라서 6학점을 신청해서 듣는다. 교양 3개에 전공 1개인데
전공도 영어 수업이라서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인턴과 사이드 프로젝트와 병행하여 진행해야 하는 것이 졸업 프로젝트이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제출 해야하는데 우리 과는 졸업프로젝트에서 프로덕트가 하나 나오고, 거기에서 나온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나 혼자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고 나머지 친구는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프론트는 내가 개발하는 만큼 개발이 된 것인데, 방학동안 하나도 못해서 개발을 열심히 해야겠다..
요기서는 희망사항인데,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적지 않아서 병행이 가능할까 의문이 든다. 위에 것들은 취직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내가 특히 CS와 알고리즘에 많이 약해서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