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projects] 프로젝트 플랫폼 설문

junghan·2023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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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현재 개발하려는 사이트를 얼마나 사용할지 확인하기 위해, notionlytics와 google analytics를 통해 방문자 체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설문조사시작

일전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생각보다 방문자의 수가 저조하였기에 조금 더 자세한 피드백을 받고자 슬랙에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설문지는 google form을 사용하여 총 5가지의 주요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최대한 직접적인 사용여부를 알기 위해 응답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https://forms.gle/abeV6TFkD1oiY4X46

  1. 본인의 기수는 무엇인가요?
  2. 42과정을 하면서 총 몇 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고 싶나요?
    2-1. 2번 질문에 '없음' 에 해당하는 경우,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3. 42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나요?
    3-1. 3번 질문에 '있음'에 해당하는 경우,
    사이드 프로젝트의 팀원 모집 시, 어떤 수단을 사용하였나요?
  4.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을 사용할 시 주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 같으신가요?
    4-1. 4번의 질문에 ""사용할 것 같지 않다""에 해당하는 경우,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프로젝트에 추가로 건의할 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설문조사결과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가?

설문을 참여하신 분들 중 대략 67%가 비교적 최근에 입교하신 42 카뎃분들이였습니다. 설문에 조금 더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신규카뎃분들이 타 카뎃들에 비해 프로젝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않은 집단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않은 카뎃 중, 84%에 해당하는 인원이 6기 이하의 신규 유입 인원들이었는데, 이들 중 95퍼센트 이상의 카뎃분들이 2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라고 설문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하지 않겠다'라고 문항에 대답을 한 카뎃은 프로젝트보다 이너서클을 돌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기에, 현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스터디와 같은 팀매칭 서비스는 필요해보인다고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경험한 집단

프로젝트를 경험한 집단은 90%에 해당하는 인원이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이었는데 프로젝트 구인을 할 시, 지인을 통한 구성과 슬랙을 통한 구성이 가장 많은 답변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현재 아우터서클이 아닌 카뎃이 42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시간적인 면이나 지원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다는 의견이 피력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이드 프로젝트 페이지가 필요한가?

총 슬랙 참여인원 1,346분 중 21분이 설문해주셨고 통계를 내기에는 모집군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의견수렴 정도로만 설문을 참고하려합니다.

설문 상, 대부분 프로젝트와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어주셨습니다. 이 자료만 보았을 때는 프로젝트의 수요와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있어야한다고 보입니다.

설문을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페이지에 대한 필요성은 느꼈지만, 이를 독자적인 웹페이지로 만들어야할지에 대한 의문점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노션 VS 웹 페이지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슬랙 랜덤 채널에 임시 프로젝트 목록 & 구인 페이지를 직접 광고하는 당일(1/5, 1/9, 1/15)에는 최소 23명이상 방문을 하였으나, 그 외의 일자에는 평균 6명 이하의 저조한 접속율을 보였고, 마지막 게시일 이후에는 평균 2.3명만이 임시 프로젝트 목록 사이트를 방문하였습니다.

페이지의 사용자 수가 현저히 적고 프로젝트의 신규 생성수가 많이 없다는 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수가 적고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점등을 고려해봤을 때 아직까지는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을 독자적인 서비스를 할 정도의 규모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던 seuyu님과 yahong님께 많은 조언을 얻고 자료를 받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했으나, 42에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일까 생각해봤을 때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프로젝트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규모는 노션페이지로도 충분히 수용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 노션페이지를 통한 수요체크는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고, 수요도가 충족된다면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습 목적으로는 충분히 배울 점이 있는 프로젝트였겠지만, 개발동기가 떨어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는 다른 배워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기에 미련을 떨치고 깔끔하게 미뤄두려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과 여러 조언을 아낌없이 주셨던 카뎃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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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seoul, blockchain, web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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