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장준영·2026년 5월 3일

개요

그냥 일요일 하루 시간이 나서 노동절 휴가의 TMI 방출하고 싶어서 작성해본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모저모 나열

캠핑

5/4 노동절 휴무가 있어 첫날은 우리집에서 자고, 둘째날은 친구들과 캠핑을 다녀왔다. 작년 부산여행이후 오랜만의 여행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었다.
여행을 하다보면 싸우거나 감정이 격해질수도 있는데, 여기모임은 신기하게 갈등이 없는 모임이라, 편안하게 놀았던거 같다. 뭐 중간중간 에피소드도 많았다. 첫날 새벽 pc방에서 게임중 장비사로부터 온콜 발생되어, 거의 한시간 가까이 붙잡고 있었다. 웹/디비 Infra은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WAF장비단 세션, 자원점유 증가로 사이트서빙에 이슈가 생기는 이슈였다. 어플리케이션로직에 이슈로 보이나, 당장 내가 보정할수 없는 부분이라, Infra단에서 해결할수 있는 부분으로 처리하였다. 우리회사는 당직온콜이 없어, 이런 장애들이 발생하면 맨날 처리하는 사람만 처리를 하기에 솔직히 개선이 좀 필요한거 같다. 얼럿 수신시 자율로 처리하기 때문에, 주말대응건은 거의 팀장님이나 내가 처리하는건이 많은거 같은데, 다들 힘들겠지만 사수나 팀원들, 개발팀도 함께 모니터링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다른 주말에는 새벽대응건도 군말없이 처리했겠지만, 이번같이 휴무를 즐기는데 새벽,아침간 계속 대응하고 있으니 분위기도 깨지고 아쉬웠다.

둘째날부터는 아침대응 완료하고, 렌트를 해서 포천에 있는 캠핑장으로 갔다. 내가 운전을 좋아하기에 당연히 내가 운전했다.(얘들아 그래도 면허는 따자 ㅎㅎ)혼자 노래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하는것도 정말 좋지만, 같이 얘기하면서 드라이브하는거도 정말 재미있었다. 이럴때는 차구매 욕구가 올라와서 겨우 진정시켰다.

숙소는 저렴한곳으로 잡아 걱정을 했으나, 호수뷰가 인상적으로 기대이상으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곳이었다.(아참 숙소이름은 하늘과바람의호수라는곳이었는데 만족이었다.) 체크인후 호수주변을 걸었는데 너무 더워 주변 카페로 드라이브 갔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 바위섬통나무 카페라는곳에 드라이브를 갔는데, 숙소와 다른느낌의 좋은뷰와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었다. 주변을 구경하는데, 사장님께서 인테리어 설명도 해주시고, 여기 뷰가 좋아 추천해주시는등 정감이 갔다. 무엇보다 우린 음료 3잔만 시켰는데, 각종 빵과 과자를 엄청 챙겨주셔서 너무 기억에 남는다. 서비스 주셔서 남는것도 없었을텐데, 인생의 2막을 시작하며 손님들과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것을 좋아하시는것 같고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아 힐링이 되었다. 보통 카페에서 졸진 않는데, 고즈넋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30분정도 눈을 붙였던거 같다.

돌아와서는 고기도 먹고, 주변 걸으면서 시덥잖은 농담부터 인생얘기등 다양한 얘기하니까 시간은 금방갔다.

마지막날은 주말알바하는 친구가 있어, 빨리 출발했는데 복귀하면서 하는 드라이브도 꿀잼이었다. 강변북로를 타고, 한강을 보면서 하는 드라이브는 정말 짜릿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잠을 너무 못자서 기절하고, 밤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영화

요즘 영화의 취향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걸까? 원래 할리우드의 딥하고 심오한 영화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가볍고 시시한데, 나름의 교훈도 주는 그런영화가 재밌다.
체인지업이라는 19금 코미디 영화를 보았는데, 내용은 약간 패밀리맨 매운맛 이런느낌인데, 재미었다.

오랜친구인 엘리트 변호사와 철부지 에러배우의 몸이 바뀌어 서로의 생활하며 좌우충돌 하는 내용이다.
2010년대의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지만 생각포인트도 많았다.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전자의 삶의 방향을 꿈꾸며, 출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에 있어서는 모든걸 제쳐두고 전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으니 밸런스 조절을 잘해야 할거 같다.
(이건 생각나는거 더 써봐야겠다.)

결론

어쩌다 보니, 일기한편 뚝딱 완성되었다. 이번연휴도 재밌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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