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시즘은 미리 컨택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실무 담당자분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턴까진 아니더라도 실무와 가장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고의 장점이라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팀은 시각적인 디자인, 기획팀은 개념적인 디자인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전에 신년 인사 만드는 게시판 프로젝트를 할 때 사이트 이름이 'hpny2023'인 것이 약간 멋이 안 난다고 생각했고 더 나은 이름을 생각해보려고 머리를 쥐어짰지만 실패했다. 기획팀과 함께해서 확실한 방향성과 개념적 간지(?)를 탑재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
이게 사실 진짜 큰게... 나는 비전공자라서... 개발을 하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아무나한테 말걸어서 친구하고 하는데 (원래 이런사람 아님 생존형내향인임) 그 중에서도 웹개발을 하는 사람은 정말 없었다. 내가 가는 진로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었기 때문에 그만큼 정보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함께하고 싶었다.
서류는 분량이 과하게 길지 않아서 작성하기 무난했다. 그리고 전에 작성해둔 게 있어서 거기서 많이 따왔다. ㅎㅎ IT동아리 관심있는 사람은 합불합 상관없이 이렇게 지원서 한번 써 보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사견으로,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포트폴리오로 링크도 다 보시는 것 같다. 면접 때 뭘 물어볼지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대강 위 1. 동기
에 작성한 내용과 비슷하게 작성했다. 협업 프로젝트 경험 + 인적 네트워크를 위주로 썼다.
벨로그에도 올린 신년인사 SPA를 썼다.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하나도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닐 뿐더러 개인 프로젝트다. 퀄리티보다는 내가 거기서 뭘 했고 뭘 배웠는지 자세히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여기서 면접 질문을 많이 뽑는 것 같다.
위 게시글에서 트러블슈팅했던 것을 썼다. 여기서 기술한 개념이 면접질문에 나오는 것 같다.
솔직하게 썼다. 바닐라JS, React로 프로젝트 해봤고, Next는 배우는 중이라고 썼다.
했던 활동은 신년인사 SPA랑 겨울학기 자료구조스터디 말고 아무것도 없어서 이거 두개 썼고 담학기 고정일정이 없어서 큐시즘에 투자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어필했다.
포폴 링크는 지금까지 해온 게 많지 않아서 했던 거 싹다 올리고 벨로그 주소도 올렸다. 벨로그도 하나하나 다 보시는 것 같다. 했는지 꽤 지난 프로젝트도 물어보신다. 본인 블로그 한번 정독하고 가면 좋을 듯하다.
면접관은 5명, 면접자는 2명이었다. 프론트/백 이렇게 같이 들어갔는데 프론트/프론트 들어가기도 하는 것 같다. 기술질문 80 / 일반질문 20 정도였는데 다른 분은 반반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두 카테고리별 순서는 따로 나누어져 있지 않다. 기술질문은 대부분 지원서에 쓴 프로젝트에서 연계해서 나오거나, 할 줄 안다고 작성해둔 언어에 대한 개념을 물어보는 것 같다. 기억나는 게 몇 개 없어서 공통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질문은 옆자리 백엔드 분께 하셨던 질문도 포함시켰다.
💡 자기소개 / 마무리멘트 할 시간을 주신다. 평가에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처럼 초장부터 헛소리하고 스스로에게 정신공격 받지 않으려면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친구들과 있을 때도 그다지 수다스러운 편이 아니라서 면접처럼 판 깔아주고 말하는 자리에 정말정말 취약하다. 다음 면접 때 참고하길 바란다.
OT때 웰컴키트를 준다! OT 일정표랑 볼펜, 메모지, 스티커 이렇게 들어있다.
너무 재밌었고 다들 유쾌하신 것 같았다. 레크레이션 하신 분이 진짜 미친인싸라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 tmi
겨울방학 끝나기 전에 개인프로젝트 1개 + 오픽 ih 받기 다짐했었는데 둘다 해냈다. 취지팀이랑 약속한 거 하나씩 해내고 있다!! 내일부터 또 개강이다. 4학년 파이팅! 내년엔 꼭 취뽀 회고록으로 돌아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