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27기 큐시즘 프론트 서류/면접 합격후기

쥬롬의 코드착즙기·2023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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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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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기

기업프로젝트

큐시즘은 미리 컨택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실무 담당자분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턴까진 아니더라도 실무와 가장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고의 장점이라고 느꼈다.

기획팀과의 협업

개인적으로 디자인팀은 시각적인 디자인, 기획팀은 개념적인 디자인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전에 신년 인사 만드는 게시판 프로젝트를 할 때 사이트 이름이 'hpny2023'인 것이 약간 멋이 안 난다고 생각했고 더 나은 이름을 생각해보려고 머리를 쥐어짰지만 실패했다. 기획팀과 함께해서 확실한 방향성과 개념적 간지(?)를 탑재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

네트워킹

이게 사실 진짜 큰게... 나는 비전공자라서... 개발을 하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아무나한테 말걸어서 친구하고 하는데 (원래 이런사람 아님 생존형내향인임) 그 중에서도 웹개발을 하는 사람은 정말 없었다. 내가 가는 진로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었기 때문에 그만큼 정보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함께하고 싶었다.

2. 서류

서류는 분량이 과하게 길지 않아서 작성하기 무난했다. 그리고 전에 작성해둔 게 있어서 거기서 많이 따왔다. ㅎㅎ IT동아리 관심있는 사람은 합불합 상관없이 이렇게 지원서 한번 써 보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사견으로,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포트폴리오로 링크도 다 보시는 것 같다. 면접 때 뭘 물어볼지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1. 큐시즘 지원 동기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500자 이내)

대강 위 1. 동기에 작성한 내용과 비슷하게 작성했다. 협업 프로젝트 경험 + 인적 네트워크를 위주로 썼다.

2. 자신의 개발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선택 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500자 이내)

벨로그에도 올린 신년인사 SPA를 썼다.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하나도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닐 뿐더러 개인 프로젝트다. 퀄리티보다는 내가 거기서 뭘 했고 뭘 배웠는지 자세히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여기서 면접 질문을 많이 뽑는 것 같다.

3. 진행했던 개발 프로젝트 중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과 더불어 해결과정에서 배운 점을 자세히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위 게시글에서 트러블슈팅했던 것을 썼다. 여기서 기술한 개념이 면접질문에 나오는 것 같다.

4. 선택한 파트에서 본인이 사용 가능한 기술 스택들과 개발 경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복수 선택일 경우 각각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ex) 프론트엔드에서 제가 사용 가능한 기술 스택들로는 xxxx들이 있습니다. 해당 스택들을 이용하여 개발한 경험으로는 ~가 있습니다.

솔직하게 썼다. 바닐라JS, React로 프로젝트 해봤고, Next는 배우는 중이라고 썼다.

5. 지금까지 했던 활동 / 하고 있는 활동 내역을 기간 및 단체(혹은 공모전명)과 함께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분량 자유)

했던 활동은 신년인사 SPA랑 겨울학기 자료구조스터디 말고 아무것도 없어서 이거 두개 썼고 담학기 고정일정이 없어서 큐시즘에 투자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어필했다.

6. 깃헙 주소, 포폴링크

포폴 링크는 지금까지 해온 게 많지 않아서 했던 거 싹다 올리고 벨로그 주소도 올렸다. 벨로그도 하나하나 다 보시는 것 같다. 했는지 꽤 지난 프로젝트도 물어보신다. 본인 블로그 한번 정독하고 가면 좋을 듯하다.

3. 면접

면접관은 5명, 면접자는 2명이었다. 프론트/백 이렇게 같이 들어갔는데 프론트/프론트 들어가기도 하는 것 같다. 기술질문 80 / 일반질문 20 정도였는데 다른 분은 반반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두 카테고리별 순서는 따로 나누어져 있지 않다. 기술질문은 대부분 지원서에 쓴 프로젝트에서 연계해서 나오거나, 할 줄 안다고 작성해둔 언어에 대한 개념을 물어보는 것 같다. 기억나는 게 몇 개 없어서 공통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질문은 옆자리 백엔드 분께 하셨던 질문도 포함시켰다.

💡 자기소개 / 마무리멘트 할 시간을 주신다. 평가에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처럼 초장부터 헛소리하고 스스로에게 정신공격 받지 않으려면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

기술 질문

  • HTML, CSS, JS 각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SPA의 개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리액트 hook인 useState의 동작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axios와 fetch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리액트 DOM과 가상DOM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에서 나온 개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설명해주세요.
  •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라이브러리와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일반 질문

  • (비전공자)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리더와 팔로워 중 어느 성향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 본인의 실력을 상, 중, 하 가운데서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3-1. 면접 셀프 피드백

나는 친구들과 있을 때도 그다지 수다스러운 편이 아니라서 면접처럼 판 깔아주고 말하는 자리에 정말정말 취약하다. 다음 면접 때 참고하길 바란다.

잘한 점

  • 경험 위주 답변
    이건 잘 한 것 같다. 답변당 경험을 하나로 정확히 잡고 말했다. 특히 일반 질문에서 돌려막기 할 경험을 여러개 준비해두면 좋다. 프로젝트 경험이나, 봉사활동, 학교수업 등등 삶에서 깨달음을 줬던 순간들을 잘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다. 면접관들이 뭐라고 필기할지 상상하면서 말하는 것도 꿀팁인 것 같다!
  • 두괄식
    답할 때 키워드를 하나로 정확하게 말하고 답했다. 예를 들면 axios와 fetch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주셨을 때 "두 가지의 차이점은 response timeout입니다. 그 개념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런 식으로 말하려고 노력했다. 이건 사실 오픽준비하면서 말하는 방식을 좀 고친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보완할 점

  • 쫄지말기
    이게 제일 중요하고 그래서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이번에도 다른 it동아리때랑 마찬가지로 덜덜덜덜 떨면서 했다. 조금 나아진 점이라고 한다면 횡설수설 하는 걸 느꼈을 때 '*벌 내가 지금 뭔소리를?' 하면서 잠시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던 것 같다. 다음엔 횡설수설을 안 해야지.
  • 자신을 제삼자화 해보기
    사실 비전공자에게 개발 시작한 계기나, 본인 실력 평가 질문 같은 건 미리 생각해볼 법한 보편적 면접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미리 준비를 못해 가서 라이브로 다소 불안하게 말했다. 나를 제삼자의 시각에서 보고 나에게 흔히들 궁금해할 만한 게 뭐가 있을지 생각해보고 답변을 마음속에서 정리해두면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

4. OT 후 현재...

OT때 웰컴키트를 준다! OT 일정표랑 볼펜, 메모지, 스티커 이렇게 들어있다.
너무 재밌었고 다들 유쾌하신 것 같았다. 레크레이션 하신 분이 진짜 미친인싸라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 tmi

겨울방학 끝나기 전에 개인프로젝트 1개 + 오픽 ih 받기 다짐했었는데 둘다 해냈다. 취지팀이랑 약속한 거 하나씩 해내고 있다!! 내일부터 또 개강이다. 4학년 파이팅! 내년엔 꼭 취뽀 회고록으로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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