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지표와 관련한 글을 읽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리텐션이 중요한데, 이 중요한 리텐션을 다룰 때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글을 읽었다.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 중에서 빠르게 망하는 회사들이 종종 있다. 분명 회사가 성장하고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 같았는데, 왜 망했을까?
그 이유를 리텐션 측면에서 3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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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신규 고객이 다소 적어도 리텐션이 높은 회사 A가 3년 후 MAU가 훨씬 높다.
리텐션이 높다는 것은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자연스레 고객들의 피드백은 신규 고객을 불러오고, 매출이 상승하게 된다. 즉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비용(CAC)는 줄어들고 LTV는 높아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지게 된다.
실제로 리텐션을 잘 못 다루어서 빠르게 망한 기업의 사례가 담겨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결국 비즈니스의, 그리고 서비스의 특성에 알맞는 지표를 선정하고 정의하여 리텐션을 측정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전 글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후 분석의 방향이 아예 달라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