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존 가설
항체의 VH (Heavy)와 VL (Light) 체인은 무작위로 결합한다
2️⃣ 문제 제기
실제 pairing은 비무작위적(nonrandom)일 가능성이 있으며, 서열, 구조, 전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목표:
OAS (Observed Antibody Space)의 paired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pairing 경향을 검증
pairing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화학적 요소 및 구조적 특징 규명
interface 잔기 정의 및 구조 기반 pairing 메커니즘 도출
1️⃣ 데이터 출처:
OAS 데이터베이스: 인간 항체 VH–VL 쌍 195만 개
SAbDab: 인간 항체 Fv 구조 3500개 이상
2️⃣ 분석 대상:
주로 Fv domain (VH + VL)을 분석
각 chain은 3개의 CDR (Complementarity Determining Region)과 4개의 Framework Region (FR)으로 나뉨
각각의 FR은 β-sheet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FR1: β-sheet A, B
FR2: C, C'
FR3: C", D, E, F
FR4: G
이때 CDR이 pairing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FR도 pairing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움
항체
두 개의 중쇄(heavy chain, H chain)
두 개의 경쇄(light chain, L chain)
로 구성된 Y자 형태의 단백질
항체의 N-말단 영역은 가변 부위(variable domain)로 구성
VH (Heavy chain variable domain)
VL (Light chain variable domain)
이들이 함께 항원 결합 부위(Fv region)를 형성
항체의 가변 영역(Fv)은 면역글로불린 접힘 구조(Ig-fold)를 따르고, 이 구조는 여러 개의 β-sheet(베타 시트)로 이루어져 있음
이때 각 framework region (FR1~FR4)은 특정 β-sheet 조각들로 구성
VH-VL의 바로 다음 영역
각각 CH1, CL
이 둘이 모여
Antigen
⬇
┌─────────┐
│ Fab │◀─ Variable domains (VH + VL)
└─────────┘
│
┌─────────┐
│ Fc │◀─ Effector domain (constant region)
└─────────┘
Fab (antigen binding fragment)를 구성
| 항체 체인 | 가변 영역 (Variable) | 다음 영역 (Constant) |
|---|---|---|
| Heavy chain | VH (Variable Heavy) | ✅ CH1 (Constant Heavy 1) |
| Light chain | VL (Variable Light) | ✅ CL (Constant Light) |
Antigen
↓
+----------------+
| Fab | // Antigen binding fragment
| (VH + VL) | // Variable domains
+----------------+
|
+----------------+
| Fc | // Constant region
| (CH2 + CH3) | // Effector functions
+----------------+
[Light chain] -> VL ——— CL
[Heavy chain] -> VH ——— CH1
이 두 영역이 Fab
CH1 다음부터 (CH2 - CH3) 부분이 Fc 영역
| 항목 | 설명 |
|---|---|
| 정의 | 항체의 항원 인식 및 결합에 필요한 영역 (항체의 “팔” 부분) |
| 구성 | VH + VL + CH1 + CL (즉, variable + constant 1 도메인) |
| 기능 | 항원(epitope)에 특이적으로 결합 |
| 특징 | 항체가 항원에 결합할 수 있는 부위는 2개 (Fab 2개) |
CH1, CL 영역은 무엇인가?
CH1: heavy chain의 첫 번째 constant domain(Constant Heavy 1)
CL: light chain의 유일한 constant domain(Constant Light)
두 영역 모두 항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Fab 형성에 중요함
항체의 variable domain (VH 또는 VL)은 β-sheet sandwich 형태의 Ig-fold로 구성됨
이 Ig-fold는 9개의 β-sheet로 나뉘고, 이 β-sheet들이 모여서 구조를 이룸
각 β-sheet는 알파벳 A, B, C, C', C", D, E, F, G 로 구분됨
이들 β-sheet는 네 개의 framework region (FR1 ~ FR4)에 대응
| FR 번호 | 구성하는 β-sheet | 설명 |
|---|---|---|
| FR1 | A, B | N말단에서 시작, 구조의 시작 부분 |
| FR2 | C, C′ | CDR1과 CDR2 사이에 위치 |
| FR3 | C″, D, E, F | 가장 길고, 중심부를 구성. CDR2와 CDR3 사이 |
| FR4 | G | 마지막 β-strand, CDR3 이후의 말단 부위 |
왜 중요한가?
CDR loop는 항체 항원결합 특이성을 결정하지만,
FR β-sheet 구조는 항체의 입체 안정성과 CDR loop 지지 구조를 제공
특히 CDR-grafting이나 humanization에서 적절한 FR 구조 유지가 항체의 결합력과 발현에 직접적 영향을 줌
아직 재조합되지 않은 유전자 상태를 의미
IMGT 기준:
Heavy chain: 56개 V-gene
Kappa light chain: 45개 V-gene
Lambda light chain: 39개 V-gene
항원 접촉 이후에는 체세포 돌연변이(SHM)를 통해 항체 유전자가 변화되어 항원에 대한 친화도가 향상
-> Affinity Maturation
1️⃣ VH–VL 가능한 조합 및 실제 등장 조합
OAS에서 분석된 데이터:
1,954,079쌍 → 정제 후 총 1,901,959쌍의 가능한 VH–VL 조합 사용
이 중 실제 데이터에서 등장하는 조합만 점(dot)으로 표현

빈도수 기준 내림차순 정렬된 조합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V-gene이 더 자주 pairing에 사용됨
많이 등장하는 VH, VL은 역시 서로 많이 pairing되지만, 물론 예외적인 조합도 존재함
2️⃣ VH–VL Pairing은 무작위가 아니다
각 pairing이 "무작위로 일어났을 경우" 기대되는 빈도(expected count)
→ 즉, 두 chain이 등장한 빈도에 비례하여 pairing될 확률을 무작위로 가정하고 계산한 것
와
실제 관측된 빈도(observed count)의 차이를 시각화
빨간 점: 기대보다 훨씬 많이 등장한 조합
→ 더 자주 pairing됨 → 선호되는 pairing
파란 점: 기대보다 적게 등장한 조합
→ 덜 자주 pairing됨 → 선호되지 않음
검정 점: 기대보다 100% 이상 초과된 pairing
→ 매우 강한 pairing 선호
흰색 점: 예상 횟수와 실제 횟수가 일치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관찰된 pairing 패턴이 기대값에서 벗어난 경우가 매우 많다
→ VH–VL pairing은 무작위가 아님
→ 특정 pairing이 선호됨
3️⃣ 전하(Charge)가 Pairing 경향에 영향
VH +2 ↔ VL +1 조합 → 총 +3인 항체가 가장 흔함
전하 상보성(electrostatic complementarity)에 기반한 선호 pairing 가능성을 시사

4️⃣ 개별 germline의 전하 분포도 분석
대부분 약간 양전하를 띠는 항체들이 다수
하지만 특정 germline은 음전하 쪽으로 치우침 → pairing 편향 원인 중 하나
각 β-sheet fragment 별 평균 전하를 분석
Light chain의 A, E, F
Heavy chain의 F 시트
A, E 시트는 도메인 외부에 있음 → 상호작용 제한적
F 시트는 도메인 내부에 위치 → 상호작용 관여 가능성↑

5️⃣ 서열 정렬 및 가변성 분석
Germline 간 변이성은 주로 CDR Loop 에 집중
-> 특히 CDR H3에서 길이 및 서열 다양성 극대
FR4는 J gene에 의해 거의 고정되어 있음
CDR3 loop 끝 부분은 J gene에서 구성 → 해당 영역은 보존도 높음(진화적으로 매우 보존)
J gene은 단순히 말단 서열뿐 아니라, CDR3 loop의 전체 길이까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
heavy chain은 6개,
kappa/lambda chain은 총 9–10개의 기능성 J gene에서 유래

6️⃣ 3D 구조 기반 인터페이스 거리 매트릭스
SAbDab의 3500개 이상의 규명된 항체 Fv 구조 분석
→ VH–VL 접촉 residue 간 거리 측정
VH–VL 간 주요 접촉 부위(contact region)
| 위치 | 설명 |
|---|---|
| C sheet | VH–VL 도메인 공통 구조의 일부 |
| C' sheet | C와 함께 접촉 핵심을 형성 |
| C–C' 루프 | 유연하면서도 밀접한 접촉 허용 |
| CDR3 주변 (heavy와 light 모두) | 항원 결합 중심부로 위치적으로도 FR과 가까움 |
이 부위들이 두 체인 간의 물리적 결합을 유도하는 중심 영역
FR2가 하는 역할
→ 구조적 중심 축처럼 작용, 다양한 부위와 상호작용
| FR2가 접촉하는 부위 | 의미 |
|---|---|
| 상대 체인의 FR2 | 서로 직접 맞물림 |
| strand A | 상대 체인의 서열 시작 부위 |
| strand F (CDR3 직전 영역) | CDR3 직전으로, 접촉 중요 |
| FR1의 시작부 (꼬리영역) | 구조적으로 가까운 위치 |
FR2 ↔ FR2, FR2 ↔ strand A/F 등 정형화된 접촉 패턴이 반복됨
→ 이는 우연이 아니라, 항체 구조가 진화적으로 pairing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최적화되었음을 의미
3,500개 이상의 실제 항체 구조를 기반으로
→ 이런 패턴이 매우 일관되게 등장함
전하 분포까지 비슷한 부위들끼리 접촉
→ 전하가 같아도 구조적 맞물림(geometry)이 결합을 안정화시킴
VH–VL 간 pairing을 안정화시키는 구조적 모티프(structural motif)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
-> FR2 영역이 상호작용 중심임이 드러남

7️⃣ 인터페이스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정의
VH–VL 간 4Å 이내의 접촉 residue 분석
총 16개 interface residue 정의됨
-> 이들이 interface를 구성하는 핵심 잔기
(이 잔기 접촉은 분석된 구조의 50% 이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남)
대부분의 interface 잔기들은 C–C’ 사이의 루프(loop)에 위치하며,
light chain에서는 CDR L3 loop의 말단에도 중요한 잔기들이 있음
또 하나 주목할 점은 interface를 구성하는 잔기들의 성질
Tyr(타이로신), Trp(트립토판) 같이 부피가 크고 방향족인 잔기들이 많고,
light chain 쪽에는 보존된 Phe(페닐알라닌)도 존재
의미: 방향족 + bulky residue는 π-π stacking, 소수성 상호작용 등을 통해 안정한 결합 가능

항체의 heavy chain(VH)과 light chain(VL)이 조립되어 하나의 Fv fragment를 구성하는 것은,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
이 두 체인이 정확하게 짝을 이루어야, 항체가 높은 특이성과 친화력을 가진 항원 결합 부위(epitope binding site)를 형성
-> 즉, VH–VL 결합의 품질이 항체의 기능을 결정
현재 항체 개발 산업에서는 사용 가능한 germline 조합의 일부만 사용하고 있으며,
이 선택은 무작위(random)처럼 보일 때가 많으나
1️⃣ 실제 항체의 VH–VL pairing은 무작위가 아님
Thera-SAbDab(2024년 12월 기준)에 등록된 치료용 항체들의 임상 단계별 분포
Thera-SAbDab 항체들의 germline 조합 데이터를,
OAS에서 관찰된 VH–VL 조합 빈도를 기반으로 한 좌표계 위에 올려 놓음

항체의 분포가 넓고 고르게 퍼져 있다는 것은,
특정 germline 조합에 대한 뚜렷한 선호가 없음을 시사
작은 점 → 초기 임상 단계
큰 점 → 후기 임상 또는 승인된 치료제
2️⃣ 전하와 구조적 상보성은 중요한 pairing 요소
VH–VL 조합에는 특정한 pairing 선호 경향이 존재함
예외(outlier) 조합도 있음
ex)
IGHV3–72 → 기대 이상으로 자주
IGKV9–1, IGKV1–17, IGKV1–16과 pairing반면 IGHV4–34는 기대 이하로 덜 IGLV3–1과 pairing
이유는 전하 분포 차이 때문일 수 있음IGLV3–1은 전하가 풍부(양/음전하 다수)
IGHV4–34는 보통 보존되어야 할 전하성 잔기가 결여되어 있음
보통의 항체는 약간 양전하(+3 정도)가 있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특정 germline은 pairing 경향이 다름
예외적 pairing behavior를 보이는 germline
IGLV3–22, IGKV5–2, IGHV1–3, IGHV1–24, IGHV1–69–2
이들은 대부분 +3보다 낮은 전하 값을 가짐
즉, 음전하로 치우침
전하가 왜 중요한가?
너무 양전하가 강하면 →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clearance)되어 개발에 불리함
→ 전하 중립 또는 약간 양전하 상태가 개발가능성(developability) 측면에서 유리
3️⃣ Kappa와 Lambda light chain은 전하 분포가 다르고,
이는 특정 heavy chain germline과의 짝짓기 선호에 영향
| 영역(sheet) | kappa light chain | lambda light chain |
|---|---|---|
| A sheet | 음전하 우세 (음성 전하) | 중성 전하 (평균적으로 neutral) |
| F sheet | 중간 정도 | 더 음전하 강함 (더 negative) |
Light chain의 F strand는 heavy chain의 CDR1과 CDR2 사이 영역과 상호작용
그런데 일부 heavy chain germline은 이 영역에 양전하(positive charge)를 더 많이 가짐
→ 따라서 이런 양전하가 많은 heavy chain은 음전하가 많은 lambda light chain과의 결합에 유리
IGHV3–30 germline은 CDR1-2 사이에 추가적인 양전하를 가짐
이 germline은 lambda light chain과의 pairing 비율이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음
Light chain의 isotype (kappa vs lambda) 자체가 VH–VL pairing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따라서, VH–VL 조합을 분석하거나 예측할 때는 전하뿐 아니라 light chain 종류(isotype)도 명시적으로 고려해야 함
But, 접촉 부위(interfacial residues)에서 kappa vs lambda 차이는 없음
| 구분 | 주장 내용 | 초점 | 해석 |
|---|---|---|---|
| lambda가 더 음전하 | kappa vs lambda는 A, E, F β-strand 등 전체 서열 영역에서 전하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pairing 선호성이 다를 수 있음 | 전반적인 도메인 간 전하 분포 | 특정 영역에서의 전하 특성은 pairing tendency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예: IGHV3-30 ↔ lambda 선호) |
| 후속 내용 | VH–VL 직접 접촉하는 interfacial residues는 kappa/lambda 간 선호 아미노산 차이 거의 없음 | 실제 접촉 부위의 residue-level composition | 실제 physical contact 면에서는 보존된 구조적 pairing 메커니즘이 작동함 |
물리적 접촉(interface)은 거의 동일하지만
도메인 전체의 전하 환경은 pairing 경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 16개 interface 잔기 정의는 인간화 및 구조 모델링에 활용 가능
항체 VH–VL 구조에서 자주 등장하는 결합 잔기 쌍 (interface contact residues):
CDR L3 이후의 phenylalanine ↔ C’ 시작 부분의 leucine
heavy chain의 tryptophan ↔ light chain의 다양한 위치
C–C’ loop 사이의 glutamine–glutamine 상호작용 (잘 알려진 결합)
pairing에서 반복적으로 관측되는 특정 잔기 간 결합 패턴이 존재하며, 이는 VH–VL 안정화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