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직교화(Orthogonalization)는 여러 벡터 집합에서 서로 수직(직교)인 벡터 집합을 만드는 과정이다.
두 벡터 u,v가 있다면, 이들 사이의 내적이 0이면 u⊥v라 하며, 이럴 때 두 벡터는 서로 직교한다고 한다.
직교화의 대표적인 목적은 주어진 벡터들로부터 직교기저(orthogonal basis) 혹은 정규직교집합(orthonormal set)을 만드는 것이다.
그람 - 슈미트 과정을 이용한 직교화
- 일차독립 벡터들로부터 직교기저를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벡터 집합 v0,v1에 대해 데카르트 좌표계 (2D 평면) 상에서
1. w0=v0
2. w1=v1−proju0(v1)
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외적을 이용한 직교화
- 벡터 v1,v2에서 시작해서 직교 벡터 3개를 만들 수 있다.
v1=(1,0,0),v2=(1,1,0)으로 두 벡터가 주어져 있다고 가정한다.
-
첫 번째 벡터는 그대로 사용:
u1=v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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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에서 u1 방향 성분을 제거:
proju1(v2)=u1⋅u1v2⋅u1u1=11(1,0,0)=(1,0,0)
u2=v2−proju1(v2)=(1,1,0)−(1,0,0)=(0,1,0)
이제 u1과 u2는 서로 직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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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는 u1,u2의 외적을 이용해 구한다.
u3=u1×u2=(1,0,0)×(0,1,0)=(0,0,1)
이렇게 해서 구해진 직교 벡터 집합은 다음과 같다.
u1=(1,0,0),u2=(0,1,0),u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