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취업 완성 과정 3기 - 집다이브 프로젝트 단상

지난 2주간 집다이브 라는 인테리어 쇼핑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집다이브 배포
집다이브 repo
집다이브 노준영 Wiki

한번씩 놀러와주세요 ㅎㅎ

처음으로 진행한 팀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팀장으로서 이끌어야했기에 정말로 느낀게 많았습니다.

2주간 느낀점과 간단한 회고를 두서없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

시작

저희팀은 스터디 단계부터 속도가 쳐졌었고, 다른 팀들 리액트 시작할때 JS 기초를 마무리하는 단계였습니다. 또한 다들 노베이스 상태라 이끌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다들 준비한 스터디 계획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알고리즘부터 책 스터디, 미니프로젝트까지 모든 부분의 기획을 제가 하였고 팀원들의 결과물들에도 피드백을 한것이 저였기에 제가 느꼈던 부담감은

• 나만 따라오고 있는데 이 방식이 잘못됐으면 어떡하지? 이 피드백이
  틀린거면 어떡하지?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 방식들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는 않았기에 이때만해도 마음속 작은 걱정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집다이브 프로젝트를 시작할때만해도 사실 의구심이 굉장히 컸습니다.

api명세서만 읽어봐도 숨이 턱막히는데, 팀원들이 잘 따라올수 있을까?

그래서 애초에 프로젝트를 하지말고 개인 공부들을 하자고 정해졌었으나, 다른 팀들이 전원 참여를 하는데 저희 팀만 안하는것이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날 다시 참여하는것으로 선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2주

우여곡절 끝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시작했습니다. 2주간 다들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였고 제가 제시한 요구조건들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특히, 가혹한 예외사항과 컨벤션,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를 하여 팀원들의 결과물들을 여러번 반려하였는데 다들 마음고생이 컸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도 처음으로 이정도의 볼륨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어느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준것 같아 내심 뿌듯함을 느꼈었습니다.

그룹스터디 워크샵

마감까지 얼마 남지않았을때, 그룹 스터디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멘토님한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겼던 소소한 의문점들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Q. Store.js 이렇게(store.js에 대부분의 변수 선언) 써봤는데 이방식이 맞나?

• 본인은 이렇게 store.js에 변수들을 몰아넣는것보다 각 feature.js 파일에서 적당히 선언해서 쓰는게 좋다.

Q. 라우터 코드를 이런식(여러 div들을 선언후 라우팅 될때마다 display속성을 변경시켜주기) 으로 사용하였는데 이 방식은 어떤가?

• 전혀 좋지 않다. 라우터는 이런식이아니라 하나의 div에다가 innerHTML로 다루면서 내용물만 바꿔끼는 형식으로 작성 해야한다.

네..... 주요 질문 두가지에서 모두 부정적인 대답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라우터 코드를 작성한것도 저고, store.js 이용 방식을 채택한것도 저였기 때문입니다.

팀장으로 주도적으로 개발환경과 컨벤션 세팅을 했었는데 제 무지함이 역효과를 내버려 굉장히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특히나, 라우터 코드는 다른 조중 완벽히 멘토님의 말씀대로 구현한 조가 있었는데 왜 진작 저런 방식을 생각못했지 라는 아쉬움을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냈다!....

그래도 완성은 했습니다. 또한 많은걸 느끼고 배웠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의 성장의 발판이 될것 같습니다. 팀장으로서 값진 경험을 했고 믿고 따라와준 집다이브 팀원분들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액트를 공부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