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ride
public void start() {
System.out.println("지원서 회고록");
}
입학 설명회 영상을 보며 우테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과 철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서의 핵심 키워드가 '도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도전 속에서 실패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인드셋"
이 말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2년간 동아리를 운영하며 수없이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성장했던 제 모습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원서는 이전 기수와 달리 3개의 문항이 한 문항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시스템상 최대 10,0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지만, 개인의 몰입에 따라 작성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에 벼락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지원서 질문은 서류접수 이전에도 우테코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어, 미리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몰입 경험을 자세히 작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일에 미쳐있었는지, 왜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도전했는지, 그 과정에서 뭘 배웠나..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이번 블로그에는 그 몰입 경험을 중심으로 지원서 작성 과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원서의 핵심 질문은 "당신을 보여줄 도전과 몰입 경험"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2년간의 동아리 경험을 선택했습니다. 개발자의 길을 확신하게 해준 가장 큰 경험이었기 때문입니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신입 시절 두려움, 팀장이 되어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 부회장과 회장으로서 겪은 실패와 극복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실패를 어떻게 나의 성장으로 연결할지였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실패했습니다."
"동아리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문장들을 쓰면서도 계속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우테코가 원하는 건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였습니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문제를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던 과정. 그것이 제가 배운 메타인지였고, 그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작성한 몰입 경험과 관련된 개인 블로그, GitHub, 그 외 증빙 자료 등이 있다면 입력해 주세요.
여러 개가 있는 경우 Notion이나 Google 문서 등을 사용하여 하나로 묶어 주세요.
링크를 공유하실 때는 해당 링크가 공개 권한으로 접근 가능한지 확인해 주세요.
지원서에는 몰입 경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할 수 있었습니다.
노션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자료가 많아서 정리하기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서 찾기 귀찮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곳에 모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정리하면서 '나도 뭔가 많이 했구나' 싶더라고요.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는 걸 직접 보니 뿌듯하더라구요...ㅎㅎ
말로는 쉽게 하던 이야기를 글로 쓰려니 정리가 안 되더라고요.
"저 동아리 활동 열심히 했어요"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쓰려면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지 모두 정리해야 했습니다.
글을 직접 쓰며 생각을 정리했고 앞뒤 문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노션에 다시 수정하며 글을 작성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었고, 이를 통해 정말 전하고 싶은 핵심이 무엇인지 점점 명확해지며 '내가 누군지'에 대해서 잘 작성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난 2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시간 순서대로 적으려 했습니다.
얼마나 도전했고, 어떻게 실패하고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려 했죠.
그런데 막상 쓰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내용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그냥 프로젝트 하나만 깊게 써볼까?”라는 고민도 했지만, 곧 그것이 제가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와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테코에서 원하는 점은 “이 사람이 11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가”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하나의 프로젝트보다, 2년간 꾸준히 도전하고 성장해온 과정 전체를 담는 것이 더 진정성 있는 방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처음의 방향으로 돌아가, 지난 2년간의 활동 속에서 마주한 여러 위기와 그때마다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중심으로 글을 완성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전’이라는 키워드가 제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글을 다듬으며 깨달았습니다.
화려한 표현보다 솔직한 경험이 더 진심으로 다가온다는 것을요.
“실패했습니다.”라는 문장을 쓰는 게 처음엔 두려웠지만, 그 솔직함이 오히려 제 글에 진정성을 불어넣었습니다.
완벽한 이야기를 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경험을 전하는 것, 그것이 오히려 읽는 사람의 마음에 더 깊이 남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원서를 전날 밤 저녁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간절함과 진심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더 깊이 돌아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습니다.
이제는 다시 한 걸음 나아가 프리코스를 준비하려 합니다.
우테코 8기 지원자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