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

기록의 습작·2023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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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조영호님의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을 매일 읽겠다고 마음만 먹고 묵혀두었다가 더는 미루면 안될것 같아 일주일동안 열심히 읽고 완독해버렸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좀 빨라서 원래는 하루면 완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책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들어 넉넉하게 일주일을 잡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2번은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리뷰

객체지향 세계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야기의 내용을 가져와 설명해주는 특이하면서도 흥미로운 책이였다.

내가 이해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객체지향은 현실세계의 모방이 아닌 소프트웨어 세계에서의 재창조이다.
  2. 객체는 상태행위를 지닌 자율적인 존재이다. (자율적인 객체란 캡슐화가 잘 적용된 객체)
  3. 객체는 다른 객체가 무엇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지만, 어떻게 수행하는지 알 수 없다.
  4.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타입과 추상화
  5. 객체는 협력과 행동을 고려하면서 설계를 해야한다. (상태를 먼저 설계하지 말자)
  6. 역할/협력/책임 이 3가지를 항상 고려해야한다.
  7. 객체의 책임 수행은 공개된 인터페이스에게 메시지를 전송하여 이뤄진다. (여기서 다형성이 적용된다)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읽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지만 그만큼 많은 가르침을 준 책이였다.
이 책 다음으로 읽을 조영호님의 "오브젝트" 라는 책도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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