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회고

GiWan_KWON·202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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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 첫 프로젝트 완료 회고록

- 위코드에 들어온 이유

위코드에 오기 전 나는 gis플랫폼을 개발하는 개발팀에서 2년 4개월 동안 개발을 해왔다. 내가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 회사는 각 지자체를 타겟으로 삼았고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을 해왔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react, vue, node를 사용할 수 없다고 들었고 물론 직급이 제일 낮은 사원이 여태껏 잘 돌아가던 java와 javascript를 사용하던 프로젝트들 갈아엎을 수 없었고 또한 프로젝트 기간이 촉박해서 다른 시도를 해 볼 시간이 없었다. 회사 생활을 하던 동안에도 다른 기술을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었고, 퇴사 후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공부도 하고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부트 캠프를 찾아보고 위코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 위코드에서 첫걸음 ( Pre-course )

위코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2주 동안 javascript, css, html을 기초적으로 매일 2~3시간씩 줌 수업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껏 개발을 해왔지만 실무에 맞게 개발을 하다 보니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서 까먹고 있거나, 이유도 모르고 쓰고 있던 것들이 있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기초를 천천히 다시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개발 경력이 있다 보니 수업은 잘 따라가졌다.

- 본격적인 오프라인(Foundation)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동안 프론트와 백엔드를 나눠서 foundation이 진행되었다. 프론트엔드 세션에서는 React에 대해서 배웠고(배운 내용은 기술 블로그에 정리해놓았다.) 공통세션에서는 서버, DataBase, 개발자로써 필요한 마음가짐등 수업이 진행되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션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세션이 끝난 시간은 공유오피스를 사용해서 팀원(foundtion팀-프론트엔드 인원끼리)과 함께 과제도 진행하고 각자 필요한 부분을 학습했다. 학습 과정에서 나는 어느 정도 경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고 팀원들은 그런 나에게 많이 질문했다. 답을 해주는 과정에서 나도 배워가거나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과정을 가지면서 나에게도 또한 팀원에게도 많이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 첫 프로젝트 (Weread)

부트캠프의 꽃이라고 불리는 팀 프로젝트 시간이 다가왔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기술들을 활용해서 UI를 그리고, 함수를 사용해서 버튼등 컴포넌트를 제어 한 뒤 원하는 정보를 가지고 백엔드와 통신을 하면 되는 가장 중요하면서 간단한 회원가입창을 만들고, 게시물을 가져오는 프로젝트였다. 일단 팀원들은 완벽할 정도로 좋은 팀원이고 실력적으로도 뛰어난 팀원들이 다 모여서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기능들은 기한내에 완성하고 추가기능까지 개발 하는 것에 욕심이 난 나머지 일정을 빠듯하게 가져갔다. 하지만 첫 프로젝트인 만큼 소통이 원할하지 못했고, 작은 마찰도 있어 결국 추가기능은 원하는 만큼의 절반정도 밖에 해내지 못했다. 백엔드는 백엔드 따로 기능별 파트를 나누고 프론트엔드는 나와 팀원이 합의하에 나는 회원가입, 게시물 가져오기, 글 쓰기, 상세페이지, 글 삭제, 글 수정 기능을 맡아서 구현을 했고, 같은 팀원은 로그인, 댓글가져오기, 댓글 삭제, 댓글 수정, 댓글 작성을 하기로 했다.

- 1차 프로젝트 회고 (내가 부족했던 점)

일단 짧은 기간에 다른 팀보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에 일정을 빡빡하게 가져가고, 소통이 적었던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백엔드와 소통이 부족해서 통신하는데 하루를 썼으니 다른 기능을 구현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팀원의 역량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고 다 할 수 있겠지 라는 마음이 팀원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을지도… 아무튼 필수 구현 사항은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이지만 나도 나대로 완벽하지 못한 소스코드를 작성했다는 실망감과(코드리뷰에서 지적이 나왔던 간결하지 못하고 긴 나의 소스) 자만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좋았던 부분은 같은 팀 프론트엔드 팀원보다 개발지식이 조금 더 있어서 많은 부분 도움을 주고, 기간안에 못끝낸 부분은 내가 같이 해결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완벽하게 완성한 거 같아서 뿌듯하다. 그리고 팀원이 프로젝트 중에 궁금한점을 질문하고 그 질문에 고민하고 대답해주는 과정 속에서 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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