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허브에 연결된 한 PC 에서 발생하는 콜리전이 다른 PC들에도 영향을 주는 콜리전 도메인(영역)이 그 허브에 연결된 모든 PC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콜리전 도메인이 너무 커지는 상황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콜리전 도메인이 너무 커지게 되면 콜리전 에 의해 영향을 받는 PC가 너무 많아지면서 통신의 속도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브리지 또는 스위치 입니다 스위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역할을 브리지 혼자 다 해주었지만,이제 브리지보다 빠른 스위치가 나왔으니 브리지는 그자리에 스위치에게 물려주고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스위치는 예를 들어 1번 포트에 연결된 PC가 2번 포트에 연결된 PC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동안에도 3번 포트에 연결된 PC와 4번 포트에 연결된 PC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장비 입니다 이걸 용어로는 "포트별로 콜리전 도메인이 나눠어 있다"
즉1번과2번 사이에서 통신이 일어나면 나머지 모든 PC들은 기다려야만 하는 허브와는 달리 다른 PC들도 동시에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스위치와 허브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허브는 일차선 도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는 한순간에는 한 대의 차밖에 달릴 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스위치는 포트 수별로 차선이 만들어지는것 입니다 즉 8포트 스위치라면 8차선 도로가 됩니다
+허브가 좋나?스위치가 좋나?
허브는 허브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스위치보다 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첫 번쨰 데이터 처리 속도가 일반적으로 스위치에 비해 빠릅니다 왜냐면 들어온 데이터에게 별로 해줄 일이 없기 떄문입니다 들어오는 대로 그냥 내보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그속도 차이라는 게 아주 작은 차이이고 또 스위치들이 속도 향상을 위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위치를 쓴다고 느려지는 건 아닙니다
두 번쨰 네트워크에서 어떤 데이터가 돌아다니느냐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팅이나 메일 정도를 쓰는 경우는 네트워크상에 트래픽이 적기 떄문에 PC들을 스위치에 붙이는 건 낭비입니다 이 정도의 트래픽이라면 허브로도 충분합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허브와 스위치를 적당히 골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위치의 가격이 많이 싸져서 허브의 가격적인 매력이 줄어들었고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모두 인터넷을 사용해서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추세이다 보니 허브보다는 역시 스위치가 각광을 받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