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모니터링 부분에 있어서 통합 가시성 (Observability)에 대한 사전적인 요건과 기술적인 조건에 대해서 살펴봤다. 결국은 분산된 서비스에 대한 동작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개발 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에 있어서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이라는 모니터링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비스 배포에서 시작해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동작 상태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장애를 대응해 나갈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을 둔다고 할수 있다.
1. 누구에게 이득인가?
그렇다면 이런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은 누구에게 이득일까? 단순 모니터링 툴이라는 개념으로만 접근한다면 사실 기존의 모니터링을 고수하는 것도 충분한 방법이 될수 있다, 문제를 식벽하고 확인된 문제에 대한 조치는 모니터링 툴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관찰 가능성 (Observability)이라는 개념은 서비스의 상관계 (Correlation)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동작 상태 그리고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 가능성을 먼저 확인함으로써 조치해 나갈수 있는 절차와 기술적인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집된 개별 서비스들의 상태 데이타를 기반으로 서비스 KPI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비지니스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의사결정을 위한 빠른 분석 데이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개발자,운영자,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이득을 제공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2. Observability tool 부터 도입하면 되나?
적절한 조직 문화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가시성 도구를 도입해도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동작에 대한 더 나은 인사이트, 향상된 문제 해결 기능, 보다 사전 예방적인 모니터링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얻을 수 는 있다.. 그러나 협업 문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통합 가시성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 이러한 이점을 극대화할 수 없으며 통합 가시성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협업 문화가 없으면 서로 다른 팀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거나 사일로(Silo)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통합 가시성의 범위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수 밖에 없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 중점을 두지 않으면 조직은 올바른 메트릭을 수집하지 못하거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며, 또한 통합 가시성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조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합 가시성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충분한 리소스를 할당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질수 있게 된다.
3. 결국은 일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사실 이문제와 관련해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싸움일수도 있다. 하지만 명확해진 것은 기업들이 DT(Digital Transformation)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고 서비스를 Time-to-Market에 빠르게 진입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빨라짐으로 인해서 일하는 방식도 역동적이고(Agile)이고 소통과 협업(Collabo) 그리고 투명하면서도 자기 주도적인 실행 문화(Empower)를 형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솔루션이나 툴의 도입은 이런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도입 되었을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