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7기 FE Lv.4] 1주차 회고

유소정·2025년 9월 8일
1
post-thumbnail

이번주 개인 미션: 성능 최적화

이번주는 최적화에 대한 개인 미션을 진행했다.

성능을 개선할 때는 2가지 질문이 필요했다.

  • 첫째, "왜?" - 이유/시기
  • 둘째, "어떻게" - 수치

이 두 질문은 모두 사용자 경험을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미지를 최적화했는데 화질이 지나치게 떨어져 사용 경험이 나빠진다면, 그건 좋은 최적화라고 할 수 없다. 질문에 대해 '잘' 대답해서 사용자 경험이 좋도록 해야 한다.

최적화 과정의 흐름

미션을 하면서 느낀 성능 최적화의 전형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았다.

  1. 성능 측정
  2. 문제 정의
  3. 원인 분석
  4. 가설 세우기
  5. 문제에 맞는 해결책 적용
  6. 성능 수치 개선 및 관리

이 과정은 평소에 하던 디버깅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디버깅과 마찬가지로 해결책보다 문제 정의가 더 중요했다.
이유는 해결책은 너무 많고 또 기술 변화에 따라 계속 달라지지만, 문제가 발생하는 본질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신이 내린 축복, 망각

요즘 마음이 한결 가볍다.
"망각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그동안은 "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의 경계를 제대로 긋지 못했다.
모두 붙잡으려 하다 보니, 불필요한 반추가 습관이 되고,
좋지 않은 기억들까지 마음속에 쌓여 갔다.

그런데 사실 망각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그냥 잊으면 된다. 그리고 시간을 흘려보내면 된다.
그러면 정말로 잊혀졌다.

그래서 요즘 집중하고 있는 건,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흘려보낼지 선을 긋는 일이다. 그 기준을 세우고 있다.

레벨 4 오히려 좋아...

이전 레벨에서는 미션 때문에 늘 바빴다.
그래서 기본 개념을 차분히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언제 한 번 제대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을까?"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여러 삽질을 다 하며 코드를 짜 본 뒤 책을 읽으니, 오히려 더 재밌고 잘 이해된다.
경험을 떠올리며 대입해 보니 책 속 내용이 술술 들어왔다.
오늘 공부한 자바스크립트 비동기 파트도 팀 프로젝트에서 계속 했던 부분이라 자연스럽게 이해됐다.

Action Plan

앞으로는 꾸준히 이 네 가지를 해보려 한다.

  • 리팩터링 책 읽고 → 팀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 이력서 초안 작성하기
  • 알고리즘 문제 풀기 → 일단은 많이 풀어보는 걸 목표로
  • 자바스크립트 개념 공부 → 가장 궁금한 것부터 차근차근
  • 매주 일요일 회고 작성하기
  • 매주 저녁먹고 캉골과 1:1 영어 공부하기
profile
기술을 위한 기술이 되지 않도록!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7일

회고와함께 액션 플랜까지 세우다니 좋은데요~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