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로젝트를 마치고

Gong Intaek·2021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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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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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주가 안되는 기간동안 첫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임의로 짜여진 팀으로 제작할것에대한 아이디어 구상부터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제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생각 보다는 신경쓸 것도 많고 세세하게 구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레시피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목적을 가진 제작품을 구상하였다. 사실 이 부분에서 레시피는 어떤 내용으로 채울것이며 각각을 어떻게 나타낼 것이고 그러한 레시피를 어떤 식으로 찾을수 있게 할것이며 이것이 개개 유저에게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할 것인지. 또한 이러한 레시피에 개개유저가 가지는 반응을 어떠헥 나타낼것인지. 등등 더 세세하게 파고 들었어야만 했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그에대한 목업을 구상하면서 주고받아야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어느부분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러한 정보는 어떻게 방식으로 전달할건지 등등등... 아주 깊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어야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하였다. 사실 Software requirement 부분에서 뭘해야하는지도 길을 잡지 못하였다. 코드스테이츠가 제시하는 길을 보고서도 말이다.

우리는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 탐색부터 하였다. 그러한 와중에 제시된 SR을 만들어나갔다. (사실 이게 우선시되어서 완성 되어야 했지만..) 공공 데이터 포털이라는 곳에서 제공되는 레시피 데이타를 입수할수 있었지만. 여기서 제공되는 자료검색으로는 특정 재료에 대한 검색을 통해 레시피를 입수하는게 불가능하였다. 이때 당시에서는 구상에 원하는 재료들에 해당하는 레시피를 건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사용할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야했다.

백엔드를 맡기로 한 나는 그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였다. mysql 로 구축하였고 sequelize를 사용할것이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모델을 구성하였다. 이때 지금와서 생각하면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더 고민했어야했다. 모델 간의 관계 구성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mysql 워크벤치로 결과 검색에만 신경섰기에 실제 sequelize에서의 검색이 다른 형태가 될 거라고는 알지 못하였다. 덕분에 이후에 필요한 결과를 얻게 하기위한 검색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했다. 특히 m:n 테이블 관계에서 말이다. 그리고는 대략적인 서버구조를 만들고 API 구조의 틀을 짜보았다. 그냥 생각나는 것들을 나열하는 식이었다. 입력값이 무엇이고 출력값이 무엇인지도 정하지 못했고 http method는 무엇을 쓸지 그게 CRUD에 맞는지도 색각하지 못하였다. 다만 그냥 다양한 것을 사용해보라기에 대충 생각하기에 비슷한 것들을 짜맞추었을 뿐이었다. 그것도 좀더 확인하고 생각하고 진행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엔드에서 그렇게 헤맬 무렵 프론트에서도 딱히 깔끔 하게 나아가는듯한 모습은 아니었다. 그래도 SR 기간동안 대략적인 틀은 짜두었기에 그를 바탕으로 진행은 하고 있었지만 백이나 프론트나 이래저래 많은것에 부딫혀야만 했다. 그중에 하나가 로그인 방식이었다.

로그인의 틀은 토큰 방식으로 주어져 있었고 스프린트에서 진행한것 처럼 access와 refresh 두가지 토큰을 바탕으로 구상을 하였으나 aws의 인스턴스와 버킷에 배치하고 나니 refresh 토큰을 찾을 수가 없어서 1차적으로 구조를 바꾸어야만했고 두개로 할 작업을 하나로 하려고 하니 뭔가 어설퍼졌고 로그인 이후 새로고침시 초기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찾기까지 해야했다.

뭐 그러게 깨지고 하면서 배운것도 적지는 않지만. 이러한것들이 초기에 잘정리했다면 좀더 수월히 지나갈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우리는 기초적인 수준은 통과하지만 목표했던 것은 많은 부분을 덜어내야만 했다. 그렇게 뭔가 부족하게 완성하고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다.

프로젝트이전에 앱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만들어보려는 시도는 하였으나 도중에 흐지브지 된 것이 몇번 있었다. 그때에 지금과 같은 구성을 가진 3티어 아키텍쳐를 가진 작은 앱이라도 완성해보았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나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지난것은 어쩔수 없기에 이번에 경험한것들이 다음에 진행할 프로젝트에 좋은 거름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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