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의 소모임에서 신규 부원들을 받아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1학기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OT활동... 그러니까 동아리 소개, 자기소개와 더불어 간단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학기가 바뀌고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니 굉장히 신선한느낌..! 익숙해져있던 기존 멤버들과는 또 다른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었다.
성장이라는 단어는 우리 소모임의 이름이자 소모임의 목적 자체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듣고보면 정말 간단한 질문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굉장히 어렵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질문인 것 같다.
아마도 작년 성장주의 OT에서 이 질문을 들었었던 것 같다. 그때도 조원분들과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했었고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들었다.
그때 내가 뭐라고 답했더라... 확실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의 삶에 대한 태도는 크게 바뀌진 않았다.
성장이란,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발전한 오늘을 사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내가 내린 성장의 정의에 담겨있는 뜻이 작다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거 생각보다 어려울걸?' 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생각들 모두 맞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나조차도 '정말 어제보다 오늘의 내가 더 발전했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고, 조금 더 거창한 무언가를 성장의 정의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여러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는 내가 내린 성장의 정의에 대해 나름대로 마음에 든다. 지금의 나는 성실하게... 항상 성실했나? 싶긴 하지만 꾸준하게 무언가를 고민하고 소소하게라도 이루어가고 있고, 이것은 쌓이고 쌓여 작지 않은 성과가 될 것이다. 나 자신 또한 과거의 나보다 발전하여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또한 의심하지 않는다.
출처 : 성장주의 instagram
저번에도 한번 들었던 질문이지만, 질문을 듣고 또 다시 많은 걸 생각하게 된 하루였다. 저번과 올해의 성장에 대한 나의 성장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지 않은 것도 신기했는데, 그냥 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중이구나...! 싶어서 나름 안도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토의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정신적으로 더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뿌듯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성장하는 민우님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