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출시 해 본 투두앱보다 기능 없는 앱 만든 후기 - 2

kdw·2019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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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이야기

  • 저번에 무슨 이야기 까지 했더라 ㅎㅎ 맞아 앱 만들기 전에 세웠던 KPI라던지 미션 같은 걸 얘기 했군.
  • 앱을 만들기 전에 이렇게 세워두는게 은근히 도움이 됐어.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의 목표나 미션을 세워두면 끝까지 해내야지 하는 마음과 외부에서도 더 잘 도와 주고 훌륭한 기업들은 이러한 미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혼자 있어 보이는 척도 할 수 있음 물론 대충 한거지만 나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함.

아이디어

  • 유튜브 링크 여기보고 앱 만들면 뭔가 뿌듯 할꺼라 생각해서 시작함. (뿌듯 = 돈)
  • kpop 시장은 음악시장 중 빠르게 성장 중임. 대한민국 인구가 많았으면 벌써 일본을 치고 넘었을 듯? 개인적인 생각. 지금 5배 정도 밖에 차이 안남 예전엔 20배 정도 차이 났던걸로 봤는데 까먹음... 유튜브에 발 빠르게 올라타고 성장세는 쭉 이어 나갈 것 같다. 그 중 굿즈 시장이 20프로 어쩌구 저쩌구 봤는데 기억 흐릿해짐
  • 처음에 생각한 아이디어는 구글 스토어에 널린 아이돌 퀴즈 풀기 앱이나 만들면서 아이디어 피보팅 해야지 라고 생각했지. (이런 앱 거진 100개 넘게 있음.)

  • 데이터는 크롤링도 필요 없고 그냥 엑셀 파일 제공 해주는 곳이 있었음.
  • 이런식으로 만들어 두고 어떻게 하지 계속 고민 함.
  • 근데 때 마침 퀴즈를 생일 몇월 몇일 인지로 내놓은 거임. 갑자기 번뜩 아이돌 생일 보기 어플이나 만들어야지라구 생각함 이때 까지만 해도 경쟁자 없었는데 갑자기 생김. 나랑 똑같은 놈이 외국에 있었음. 나중에 얘기 함.
  • 서버도 필요 없고 그냥 뿌리기만 하면 되니 뚝딱.

기능

  • 그래도 기능은 2개 필요 하다 싶어서 큰 기능은 2개다.
  • 오늘의 아이돌 생일을 보고 바로 인스타에 갈 수 있게 한다. (줏어 온 데이터에 인스타가 없어서 아이돌들 인스타그램을 손수 다 가지고 왔네. 하... 참고로 짬찌 아이돌은 개인 인스타가 없다... 잘 못 올리면 이러쿵 저러쿵 언론에 터지니깐 소속사에서 못 만들게 하는 듯? 뇌피셜)
  • 인스타에 가는 버튼을 누르면 코인을 주는데 그 코인으로 아이돌 명찰 상자깡... 개나 소나 상자깡을 만듦 전편에 나는 개나 소라고 했음 고로 나도 만듦

디자인

  • 결국 디자인이 중요하니 누나 한테 좀 부탁 함. 누난 중학생 때 부터 미술계 쪽 공부함 아마 디자인 전공은 아니지만...? 모름 암튼 미술계 전공 지금은 프리랜서라 시간이 자유로움 (근데 바쁜 척 함.) (구글 본사 캠퍼스에 막 그림 전시하고 그랬음 자랑 좀 해줌)
  • 프로그래밍 적으로 기능도 거의 없어서 다 만들어 뒀는데 누나가 바쁜 척 시간 끌어서 나도 가만히 있는 시간이 태반.
  • 결국 제플린으로 디자인 받고 퍼블리싱 프로젝트가 됨 ㅋㅋㅋ

  • 이게 초창기 디자인임 내가 기능 설명 해주고 누나가 대충 해준거임
  • 아이콘은 폰트 어썸 그런걸로 내가 한다고 냅두라 함
  • 10대 꼬마여자 애들이 아이돌 좋아하니 나중에 내가 파스텔 톤으로 전면 수정함
  • 구글 애드몹 가이드라인에 광고도 저기 넣지 마라해서 내리고 조금 손 봄 (근데 저렇게 하단 앱바랑 컨텐츠 사이에 광고를 겹치게 해둔 앱이 엄청 많음 원래 권장 되지 않음)
  • 명찰 정렬기능 만듦

이거 말고는 수정 한게 없음...

다음편에 계속 (카페 문 닫을 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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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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