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man만이 아닌 웹 기반 API 클라이언트 7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소개

ken708·2025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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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여러분도 API 테스트나 개발 중에 "이 엔드포인트는 어떤 응답을 반환하지?"라고 고민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입사 2년차 때 팀 프로젝트에서 API 사양 변경을 따라가지 못해 여러 번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웹 기반 API 클라이언트는 개발자와 QA 엔지니어에게 필수 도구가 되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직접 API 설계, 테스트, 디버깅,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니 정말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아 "결국 어떤 것이 좋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유용한 7가지 웹 기반 API 클라이언트를 소개합니다. 각 도구의 특징과 사용성, 그리고 "이런 사람에게 추천!"이라는 포인트까지 철저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Apidog

"어라, 이것 하나로 API 설계부터 테스트, 문서 작성까지 모두 할 수 있다고?"

이것이 제가 Apidog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이전에는 Postman으로 테스트하고, Swagger로 문서를 작성하는 등 여러 도구를 왔다 갔다 했지만, Apidog는 이들의 장점을 모두 취하면서도 더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팀 API 개발 프로젝트에서 Apidog를 만났습니다. 당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API 사양이 변경되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일이 일상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때 선배 엔지니어가 "이거 한번 써봐"라고 소개해준 것이 Apidog였습니다.

주요 기능:

  • 시각적 API 설계: 엔드포인트, 데이터 스키마, 인증을 시각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OpenAPI 표준도 지원하므로 기존 Swagger 파일에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 자동 문서 생성: API 구축 및 테스트 중에 인터랙티브하고 항상 최신 상태의 API 문서를 즉시 생성합니다. 더 이상 "문서가 오래되었다"는 문제와 작별하세요.
  • 목 서버: 백엔드 구현을 기다리지 않고 프론트엔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API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 강력한 테스트: 상세한 보고서와 함께 API 테스트를 생성, 실행,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CI 파이프라인과의 연동도 쉽습니다.
  • 실시간 협업: 역할 기반 액세스, 댓글, 버전 관리를 통한 팀워크가 가능합니다. "누가 무엇을 변경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 다중 API 지원: REST, WebSocket, GraphQL 등 다양한 API 유형을 지원합니다.
  • 커스텀 도메인: 자사 브랜드로 API 문서를 게시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할 때도 인상적입니다!
  • 코드 생성: 여러 언어로 코드 샘플을 내보낼 수 있어 구현이 훨씬 쉬워집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API 개발에 관련된 모든 사람, 특히 팀 개발을 하는 분들에게 최적입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연계가 잘 안 된다", "API 문서가 오래되어 사용할 수 없다", "여러 도구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번거롭다"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은 Apidog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국어를 지원하므로 영어가 서툰 팀 구성원과도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습니다.

2. Restfox

"불필요한 기능은 필요 없고, 단순하고 빠른 도구가 필요하다"는 분들에게는 Restfox가 딱 맞습니다. GitHub에 공개된 무료 오픈소스 HTTP 클라이언트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동 중이나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한 곳에서도 작업할 수 있어, 출장이 많은 저에게는 구세주였습니다. "이 API 응답을 확인하고 싶은데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네"라는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징:

  • 깔끔한 탭 인터페이스: 여러 요청을 정리하기 쉽고, 작업 효율이 높아집니다.
  • REST 및 GraphQL 지원: 주요 API 유형을 지원합니다.
  • 플러그인 시스템: 요청/응답 조작용 플러그인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 호환성: Postman이나 Insomnia에서 컬렉션을 가져올 수 있어 마이그레이션도 쉽습니다.
  • 멀티 플랫폼: 웹 앱과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단순하고 불필요한 것이 없는 도구를 원하는 개발자에게 최적입니다.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 된다", "UI가 복잡하면 집중할 수 없다"는 분이나, 이동 중에도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업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습니다. Postman이나 Insomnia에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어 "더 가볍게 동작하는 도구로 바꾸고 싶다"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3. Hoppscotch

"모두가 함께 만드는, 모두를 위한 API 도구", 그것이 Hoppscotch의 매력입니다. GitHub에 공개된 이 오픈소스 플랫폼은 특히 원격 근무가 주류인 지금, 분산된 팀의 공동 작업에 강점을 발휘합니다.

제가 Hoppscotch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속도감입니다. 가볍고 빠른 동작은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에 지친 저에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페이지 로딩에 짜증나는..." 같은 스트레스와는 이제 작별입니다.

주요 기능:

  •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 REST, GraphQL, WebSocket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합니다.
  • 팀워크 기능: 워크스페이스, 액세스 제어, 실시간 협업으로 팀 개발을 원활하게 합니다.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UI: 다크 모드 등 취향에 맞게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 멀티 플랫폼: 브라우저, 데스크톱, 확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 셀프 호스팅: 엔터프라이즈용으로 셀프 호스팅이 가능하여 보안 요구 사항이 엄격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완전 무료로 고기능 API 도구를 찾는 개발자나 팀에 최적입니다. 특히 "페이지 로딩 대기로 짜증내고 싶지 않다", "원격 근무에서도 팀과 원활하게 협업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Hoppscotch의 경쾌한 동작과 협업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쁨이 있습니다.

4. Firecamp

"VS Code의 조작감이 좋아"라는 분들에게는 Firecamp를 추천합니다. VS Code의 개발자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이 도구는 익숙한 인터페이스로 여러 프로토콜을 다룰 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평소에 VS Code를 사용하기 때문에 Firecamp의 조작감에 바로 익숙해졌습니다. 키보드 단축키도 비슷해서 "이 단축키가 뭐였지?"라고 헷갈리는 일도 없습니다.

기능:

  • VS Code 스타일 인터페이스: 익숙한 UI로 학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CI/CD 통합: 자동 테스트 및 배포 파이프라인과의 연동이 쉽습니다.
  • 실시간 협업: 팀에서의 공동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 고급 인증 지원: OAuth, JWT, API 키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평소에 VS Code를 사용하는 개발자에게 최적입니다. "새로운 도구의 조작 방법을 익히는 것이 번거롭다", "익숙한 단축키나 UI로 작업하고 싶다"는 분들은 Firecamp의 조작감에 바로 익숙해질 것입니다. 여러 프로토콜을 다루는 팀에서는 통일된 조작감으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CI/CD 통합도 충실하므로 자동화를 중시하는 개발자에게도 추천합니다.

5. gRPC UI

gRPC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명령줄에서 테스트하는 번거로움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gRPC UI는 그런 gRPC API에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시각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제가 gRPC UI를 처음 사용했을 때는 "이렇게 쉽게 gRPC를 테스트할 수 있다니!"라고 감동했습니다. 그동안 명령줄에서 고생했던 것이 거짓말 같았습니다.

주요 기능:

  • 인터랙티브한 탐색: gRPC 서비스와 메서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폼 기반 조작: JSON 요청을 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서버 리플렉션: .proto 파일이 없어도 서버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임베딩 가능: 자체 서버에 UI를 임베드하기 위한 Go 라이브러리가 제공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gRPC API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개발자에게 최적입니다. "명령줄에서 gRPC를 테스트하는 것이 번거롭다", "proto 파일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고민을 가진 분들은 gRPC UI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특히 gRPC를 처음 다루는 팀원이 있는 경우, 학습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폼 기반 조작으로 복잡한 요청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6. Yaade

"사내 API는 외부 서비스로 테스트하고 싶지 않다"는 목소리는 특히 금융이나 의료 등 보안 요구 사항이 엄격한 업계에서 자주 들립니다. Yaade는 그런 요구에 부응하는 셀프 호스팅 타입의 API 개발 환경입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클라이언트 정보를 다루는 API 테스트에 고민이 많았지만, Yaade를 도입한 후에는 "이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보안 팀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기능:

  • 다중 사용자 지원: 팀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영구적으로 저장됩니다.
  • 로컬 요청: localhost를 포함해 내부 네트워크 내의 API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 Markdown 문서: 요청과 컬렉션에 상세한 설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스크립팅: 요청 전후의 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조직에 최적입니다. "API 테스트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로 전송하고 싶지 않다", "사내 네트워크 내에서만 API 테스트를 완결하고 싶다"는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 Yaade의 셀프 호스팅 방식이 이상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Markdown 문서 작성 기능도 충실하므로 상세한 설명을 남기면서 작업하고 싶은 팀에도 추천합니다.

7. Requestly

"이 API 응답이 다르면 어떻게 표시될까?", "CORS 에러로 개발이 중단됐어..."

이런 고민을 가진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는 Requestly를 추천합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나 데스크톱 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도구는 네트워크 요청을 실시간으로 조작할 수 있는 "마법 지팡이" 같은 존재입니다.

저 자신도 프론트엔드 개발 중에 CORS 에러로 막혔을 때, Requestly로 일시적으로 요청 헤더를 수정하여 개발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일까지 데모를 만들어야 해!"라는 압박 속에서 Requestly는 저의 구세주였습니다.

기능:

  • 요청/응답 조작: HTTP 요청이나 응답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목 기능: API 응답을 목업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 CORS 대책: 개발 중인 CORS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팀 공유: 규칙이나 목업을 동료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프론트엔드 개발자나 QA 엔지니어로, API 응답을 자유롭게 조작하고 싶은 분에게 최적입니다. "CORS 에러로 개발이 중단됐다", "백엔드 변경을 기다리지 않고 UI를 테스트하고 싶다", "다양한 에러 케이스를 시뮬레이션하고 싶다"와 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 분들에게는 Requestly의 유연한 네트워크 조작 기능이 구세주가 될 것입니다. 특히 타이트한 데드라인이 있는 경우, 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비교표: 톱 7 웹 기반 API 클라이언트

도구명무료 플랜오픈소스오프라인 지원주요 특징최적 사용자
Apidog있음(제한적)×올인원, 설계, 테스트, 목, 자동 문서풀스택 팀
Restfox완전 무료단순, 경량미니멀리스트 개발자
Hoppscotch완전 무료×고속, 커뮤니티 주도분산 팀
Firecamp있음(제한적)×VS Code 스타일 UIVS Code 사용자
gRPC UI완전 무료×gRPC 특화gRPC 개발자
Yaade완전 무료셀프 호스팅, 프라이버시보안 중시 조직
Requestly있음(제한적)△(일부)×네트워크 조작프론트엔드 개발자

결론: 결국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웹 기반 API 클라이언트의 세계는 날마다 진화하고 있습니다. 위의 각 도구는 오픈소스의 유연성, 오프라인 우선 설계, 강력한 네트워크 인터셉트 등 각각 고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 개발에서는 Apidog를, 개인의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Restfox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Apidog는 API 설계, 테스트, 문서 작성, 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완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도구와는 차별화됩니다.

Apidog를 도입한 이후로 "API 사양이 변경되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와 같은 문제가 크게 줄었습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테스터 간에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팀 전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워크플로우나 취향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딱 맞는 API 클라이언트 선택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API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다른 추천 도구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함께 API 개발의 효율을 높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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