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2 제로베이스 데이터 분석 스쿨 입과

Hanna Kim·2024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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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의 괴리

어떤 배우가 한 가지 일을 하면 적어도 2년 정도는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포스트를 읽은 적 있다. 2년 정도 열심히 하면 내가 '잘한다'고 느끼던 사람들의 수준에 닿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열심히 일했고, 어느덧 2년이 지나 승진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입사 당시 내가 꿈꾸고 바라던 성장 방향과 내가 하는 직무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내가 꿈꾸고 바라던 성장 방향은 '데이터 전문가'였다. 마케팅 직군 중에서도 퍼포먼스 마케팅 직군을 고른 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에 능숙한 마케터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무는 '광고 운영'에 치중되어 있었고, 데이터 분석 업무는 사실상 거의 경험하기 어려웠다. 경험하지 못하니 성장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경력을 포기하더라도 새롭게 도전해보기로 결정했다. 만 나이가 적용된 김에, 한 살 어려진 기분을 느끼면서.

새로운 해, 새로운 목표의 시작

12월의 나를 괴롭힌 것은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수많은 강의를 찾아보았지만 독학은 방향성을 잡기 어려웠고, 어떤 부트캠프는 9to9으로 진행되어 이직을 위해 반드시 퇴사해야 했다. 그러나 도전 이전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재직자도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것이 제로베이스 데이터 분석 스쿨이었다.

제로베이스의 좋은 점이라면 크게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최소 연봉을 보장해준다는 점이었고 두 번째는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해보아서 알게 된 점이기도 하지만, 인하우스의 경우 산업군에 따라 업무 방식이나 다룰 수 있는 데이터가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에 산업군을 결정하는 일에도 큰 고민이 있었던 나에겐 두 번째 장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다.

구체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하기

제로베이스 스쿨을 들으며 내가 올해 설정하고 싶은 목표는 크게 4가지이다.

1. 데이터 분석 툴의 전문가가 될 것.

  • 총 10회 진행되는 SQL 테스트에서 최소 평균 80점을 달성할 것.

2. 원하는 산업군을 선정할 것.

  • 산업군 별로 진행되는 샘플 프로젝트를 최소 10개 이상 진행할 것.
    이때 목적, 방법, 결과, Insight와 더불어 개인적인 흥미 여부와 해당 산업군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지 지속 가능성을 생각할 것.

3.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

  • 재직 중에 강의를 듣는다고 하나, 하루 최소 2개 (2시간) 이상 강의를 수강할 것.
    긴 출퇴근 시간을 덩어리 시간으로 몰입도 높게 활용하기.

4. 현재 연봉의 110% 이상 점프업 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보기

  •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다양한 곳을 가리지 않고 지원해보기.

2024년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생각하면서, 깊이감 있는 4개월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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